본문 바로가기

빌라드알티오라8

결혼준비 일기 44 - 빌라드알티오라 원판 사진 후기 우리는 1월 14일에 빌라드알티오라에서 결혼식을 마쳤는데, 2월 28일에 원판 촬영 앨범이 입고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한 달 반 정도 걸렸다. 원판 앨범은 사전에 미리 연락 후 직접 수령하러 가야 함! 평일은 11:00 ~ 12:00(월요일 휴무) / 14:00 ~ 18:00, 주말은 11:00 ~ 18:00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주말은 예식 스케줄이 많을 경우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남편이 평일에 퇴근하면서 수령해 왔다. 빌라드알티오라 원판 앨범은 크고 묵직한 것이,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다. 표지도 블랙 컬러로 되어 있어 고급진 느낌! 원판 앨범은 총 3개가 제공되는데 1개는 신랑 신부 것이고, 나머지 2개는 양가 부모님께 하나씩 드리면 된다. 우리는 딱 7장만 촬영했.. 2023. 12. 10.
결혼준비 일기 37 - 빌라드알티오라 본식 당일 후기 결혼준비를 시작할 때는 본식 당일이 마냥 멀게만 느껴졌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 잔뜩 긴장해서 좀 늦게 잠들었지만 무사히 일찍 일어나서 샴푸로만 머리 감고, 얼굴엔 기초만 바르고, 벗기 쉬운 셔츠를 입고 빌라드알티오라로 출발했다. 내가 오늘 결혼을 하고 유부녀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아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빌라드알티오라에 도착하고 바로 메이크업과 헤어부터 시작했다. 디아브 메이크업은 신부 전용 메이크업실이 안쪽에 따로 있었다. 프라이빗한 1인룸이라 아늑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없으니 뭔가 마음이 더 편안해졌다. 디아브 메이크업 & 헤어 후기는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썼으니 여기서는 간략하게 넘어가겠음! 소라빵 머리와 턱의 쉐딩 자국, 나와 맞지 않는 립 컬러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어느 정도.. 2023. 6. 16.
결혼준비 일기 35 - 본식 당일 준비물과 주의사항 몇 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온 결혼식... 드디어 본식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꼼꼼하게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체크했다. 참고로 본식 당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기도 하고 긴장 때문에 정신이 없기 때문에! 하루 전 미리 챙겨두는 게 좋다. 웨딩홀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빌라드알티오라는 이렇게 예식날 준비사항을 안내해 줬다. 우리가 본식 당일 챙겨간 준비물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밝은색 속옷 / 셔츠 / 헬퍼비(현금) / 신랑 구두 / 신랑 정장 양말 (검은색) / 신부 구두 / 간단한 간식과 물 / 빨대 / 누브라 / 예식 끝나고 입을 옷 / 웨딩링 / 마시는 청심환 / 속바지 / 틴트 웨딩촬영 때와 비슷한데, 솔직히 본식은 딱 1시간이면 끝나기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 제외) 생.. 2023. 6. 6.
결혼준비 일기 34 - 빌라드알티오라 리허설과 식권 수령 진~짜 본식 전의 마지막 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식 리허설과 식권 수령! 빌라드알티오라라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보낼 때 리허설&식권 수령 날짜까지 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본식 이틀 전으로 날짜를 정했다. (본식이 1월 14일이었는데, 1월 12일로 정했음) 일단 우리는 원래 보증인원을 150명으로 했었는데, 하객이 더 많이 올 것 같아 230명으로 늘렸다. 초등학생 1학년부터 대인으로 취급되며, 식권에 도장이나 사인을 꼭 해야 함! (집에서 가내수공업으로 사인했음) 도장이나 사인이 없는 식권일 경우 연회장에 입장할 수 없다. 추가 식권은 2층 예약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우리는 추가로 발급받지는 않았다. 식사와 답례품 비율은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다고 해서 한참 고민하다가 식사 190에 답례.. 2023. 6. 3.
결혼준비 일기 33 - 빌라드알티오라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결혼 준비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작성! 식순이나 과정을 정하는 중요한 단계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해서 작성해야 한다. 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기간이 제한되어 있고 괜히 중간에 꼬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 작성할 때 제대로 작성해서 딱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은 거 같다. 빌라드알티오라는 최종 체크리스트 안내를 메일로 보내준다. 기본적으로 일반 예식 식순, 주례 없는 예식 식순,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 덕담 샘플, 체크리스트 작성 예시까지 함께 첨부파일로 보내주기 때문에 작성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최종 체크리스트 답신은 본식 12일 전까지, 예식에 필요한 각종 첨부파일은 본식 9일 전까지 보내달라고 되어 있었다. 식권 수령일도 최종 체크리스트 답신을 보낼 때 함께 보내면 된다. 체크리.. 2023. 5. 26.
결혼준비 일기 32 - 빌라드알티오라 뷔페 시식 후기 어느 웨딩홀이든 계약을 하면 뷔페를 시식할 기회가 1번 주어진다. 가능한 시기는 각기 다른데, 빌라드알티오라의 경우 본식 1개월 전부터 시식을 할 수 있었다. 조금 늦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여쭤보니 계절별로 메뉴 라인업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본식과 흡사한 뷔페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셔서 이해했다. 시식은 1회에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신랑 신부와 양가 부모님들을 모두 포함한 인원 수인 것 같았다. 아쉽게도 아버님 어머님은 조금 멀리 거주하셔서, 시식은 엄마 아빠만 함께했다. (총 4명) 미리 빌라드알티오라에 뷔페 시식 예약을 해야 하는데, 본식 1개월 전이라면 예식이 진행되는 주말이라면 언제든 예약이 가능했다. (뷔페 시식 예약이 꽉 차있을 경우 제외) 평일에는 예식이 거의 진행되지 않기에 시식.. 2023. 5. 13.
결혼준비 일기 29 - 본식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부케 상담 과정&후기 지난 결혼준비 일기를 봐주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나는 대전 빌라드 알티오라에서 홀 패키지로 진행을 했다. (메이크업&헤어샵, 드레스, 턱시도 모두 포함) 빌라드 알티오라와 제휴된 업체는 디아브 메이크업(+헤어)와 마를린 웨딩(드레스)이였다. 상담 셀렉 과정부터 후기까지 쭉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드레스와 메이크업은 빌라드 알티오라를 통해서 예약을 잡는 게 아니라, 따로 예약을 조율해야 한다. 최소 1~2달 전에 여유 있게 예약을 잡아두는 게 좋다. 너무 촉박하게 하면 내가 원하는 드레스가 없을 수도 있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일정이 이미 마감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드레스를 입어봐야 하기 때문에 누브라(웨딩브라)나, 속바지를 착용하고 가는 게 좋다. 신랑도 턱시도를 입어봐야 .. 2023. 3. 30.
결혼준비 일기 6 - 대전 빌라드알티오라(구 사학연금회관) 투어 후기 마지막으로 갔던 웨딩홀 투어는, 대전 빌라트알티오라다. 예전에는 대전 사학연금회관이었는데 새롭게 바뀌었다고 함! 위치는 똑같다. 웨딩홀 컨셉 자체가 유러피안 정원 컨셉 하우스 웨딩홀이라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도 홀이 아주 예뻤다. 대전 S가든 다음으로 홀이 마음에 들었음! 하루 전에 전화를 해보니 상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사학연금회관일 땐 공무원 할인도 있었으나, 지금은 교사 할인만 적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할인폭이 그리 차이나는 편은 아니라고, 아쉬워할 필요까진 없다고 하셨다. (실제로도 아쉬울 정도의 할인폭 아니었음.) 위치는 정부청사 근처이고, 회사가 많아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다소 좁긴 했다. (특히 도로 이중주차 때문에...) 근처에 더 캐피탈 웨딩홀도 있어서 예식이 많은 .. 2022.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