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방 수술을 하고 한 달이 지나니, 확실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졌다. 팔을 위로 드는 자세도 문제없이 할 수 있고, 팔을 흔들어도 아프지 않음! 특히 빨래를 널 때 터는 걸 못해서 항상 남편이 털어줬는데 혼자서도 팍팍 털 수 있게 되었다.
또 크게 달라진 점은 4주 차부터 겨드랑이에 아무것도 붙어 있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는 것. 진물이 나아져서 메디폼은 더 이상 붙이지 않아도 되고, 하얀색 테이프는 시간이 지나니 너덜너덜하게 떨어져서 제거해 주었다.
아직까지는 쪼글쪼글하고 좀 부자연스러운 생김새다. 살이 올라붙어야 하는데 이건 무조건 시간이 약이라고 하셔서... 다행히 나는 원래 민소매를 즐겨 입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별로 신경 쓰이진 않았다.
통증도 많이 나아졌는데 팔을 쭉 폈을 때 손목부터 팔꿈치 안쪽까지 강하게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고 불편한 증상이 새로 생겼다.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아프고 불편해서 팔을 쭉 펴기가 어려움. 수술한 부위 근처도 아니고 손목부터 팔꿈치 안쪽이 왜 아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체는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부유방 수술 4주 차 후기를 정리해 보자면, 새로운 통증이 생기긴 했지만 겨드랑이에 붙어 있는 것도 다 제거했고! 일상생활에도 큰 무리가 없다는 거! 이쯤 되면 일주일 단위로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다음은 3개월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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