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코 무드등 굿나잇 4단계 조명 조절 가능

로스트아크 공식 온라인몰이 열렸을 때 후다닥 구매했던 굿나잇 모코코 무드등! 예약주문이었기 때문에 배송은 몇 달 걸렸지만, 받고 나니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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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굿나잇 모코코 무드등

• 구매처 로스트아크 공식 온라인몰
• 구매가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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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모코코 무드등 가격은 45000원으로 좀 사악하다. 로스트아크 무드등은 굿나잇 외에 모코코 머리만 있는 디자인도 있는데, 그건 퀭한 검은색 눈이 좀 무서워서 굿나잇으로 구매했다.

 

굿나잇-모코코-무드등

 

밤하늘을 본뜬 패키지 디자인! 모코코 씨앗 위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모코코가 보인다. 솔직히 모코코 굿즈에 별로 욕심이 없는 나인데 이 굿나잇 모코코 무드등만큼은 꼭 가지고 싶었다.

 

 

정보

 

소재는 말랑말랑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고, 사이즈는 180 x 90 x 146mm 크기다. USB 충전식이라 전원선을 계속 연결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USB-충전식

 

전체 구성품은 굿나잇 모코코 무드등 본품,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다. 전원 버튼과 USB 충전 포트는 무드등 하단에 있다. 충전중일 때는 하단에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충전이 끝나면 초록색으로 표시가 바뀐다.

 

그런데 나는 C타입 케이블이면 다 충전이 될 줄 알았으나, 고속 충전이 되는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충전이 안 되었음... 때문에 꼭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USB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걸로 보인다. 나는 스마트폰에 무조건 고속 충전 케이블을 쓰는지라 케이블을 따로 교체해서 충전해야 한다는 게 살짝 귀찮았지만... C타입 케이블인 것만으로도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그러나 또 단점이 있음. 충전할 때 하단의 오목한 틈에 USB케이블이 끼워지도록 넣어야 하는데 이게 참 꽂기가 불편했다. 틈을 좀 더 넓게 만들어두던지, USB 충전 포트가 가운데 말고 모서리 쪽에 위치하도록 만들어두던지 하지. 왜 이렇게 만든 걸까. 충전할 때마다 매번 은근히 불편하다.

 

 

모코코-엉덩이-귀엽다

 

하지만 모코코가 귀여워서 이런 단점을 감안하고 쓰고 있다. 전체적으로 하자 없이 퀄리티가 괜찮아서 45000원이라는 거금이 아깝지 않았다. 특히 모코코 씨앗에 올라가 있는 모코코 엉덩이가 너무 귀여웟...

 

 

4단계-조명

 

굿나잇 모코코 무드등은 전원을 킨 상태에서 가볍게 두드리면 밝기와 색이 바뀐다. 총 4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주광색 (백색) 조도 1단계 (50%). 주광색 (백색) 조도 2단계 (100%). 전구색 (노란색) 조도 1단계 (50%). 전구색 (노란색) 조도 2단계 (100%) 순서다. 쉽게 말하면 백색 조명 덜 밝게 > 밝게 > 노란색 조명 덜 밝게 > 밝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백색 조명보다는 노란색 조명을 선호해서 3~4단계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다.

 

여기서 또 아쉬운 건 노란색 조명보다 백색 조명 순서가 먼저라는 거... 무드등은 자기 전에 켜두는 사람이 많아서 백색 조명보다는 노란색 조명을 보통 더 많이 사용할 텐데. 노란색 조명을 켜려면 무조건 전원 버튼을 누르고 2~3번 두드려야 해서 좀 귀찮다.

 

그리고 무드등이 굉장히 민감한지 전원을 킨 후, 어딘가에 올려두는 충격에도 조명 단계가 바뀐다. 전원 버튼이 무드등 하단에 있어서 누른 후 무조건 어딘가에 올려두는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단 말임!!! 하지만 후려쳐야 반응할 정도로 무딘 것보다는 차라리 민감한 게 나은 거 같다.

 

굿나잇 모코코 무드등은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이 꽤 있었으나 모코코의 귀여움 하나 때문에 참고 사용하고 있다. 사실 100% 모든 것이 완벽한 무드등을 찾는 건 어려우니까 그냥 귀엽기만 하면 된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좀 비싸다고 느껴짐. 2~3만 원대에도 귀여운 무드등 많다구. 좀 더 분발해서 만들어라 로스트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