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조던 1 레트로 하이 스파이더맨 오리진 스토리
(Jordan 1 Retro High Spider-Man Origin Story)
- 출시일 2018년 12월 14~15일
- 발매가 199,000 / (GS) 149,300
- 모델번호 555088-602 / (GS) 575441-602
2018년 12월 12일,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하면서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가 신고 나오는 신발로 주목을 받았던, 나이키 조던 1 레트로 하이 스파이더맨 오리진 스토리! 일명 조던 1 오리진 스토리. 출시된 지 몇 년 지나긴 했지만, 아직도 너무나 잘 신고 있고 한 번도 구매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는 신발이기에 뒤늦게라도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가 신는 신발과 100% 똑같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애니메이션에 맞춰 출시된 신발인 것은 확실하기에 평소에 신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스파이더맨 팬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는 신발이었다. 조금 다르게 생겼으면 어떤가, 스파이더맨 영화와 함께 출시된 신발인 데다 스파이더맨이라는 이름까지 붙어있는데! (덧붙이자면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신은 신발은 조던 1 시카고다)
2022년 리뷰글을 쓰고 있는 현재 남성 사이즈는 평균적으로 약 130만 원, GS 여성 사이즈는 매물이 없을 정도다. 인기가 정~~~말 많은 조던 1 시카고랑 블랙 / 화이트 / 레드 컬러 구성이 똑같아서 더 떡상한 것 같다. 나와 남자친구는 다행히 2018년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셀가가 많이 붙지 않았을 때 커플로 2족을 구매했었다. 30만 원 중반대에 구매했었는데, 그때는 30만 원 중반대도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가격을 보면... 말잇못.
조던 1 사이즈는 신어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보통 반업에서 1 업을 대부분 추천한다. 나는 보통 220~225를 신는데 조던1오리진 스토리는 235 사이즈를 신고 있다. 1 업을 했는데도 크다는 느낌이 없고 딱 맞는다.
조던 1 오리진 스토리는 독특하게 빨간 가죽 부분에, 동그란 도트 무늬로 스카치가 들어가 있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빛을 받거나 플래시를 터트리면 스카치 도트 무늬가 딱 보인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포인트지만, 나는 귀여워서 아주 마음에 듦!
평소에는 이런 느낌으로 도트 무늬 스카치가 옅게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끈은 검은색과 빨간색, 2가지로 오는데 나는 검은색으로 묶는 게 훨씬 균형감 있고 멋있어서 검은색 끈만 끼고 있다. 한 번도 빨간색이나, 다른 색깔의 끈으로 갈아 끼운 적 없음!
조던 1 시카고와 컬러 구성은 똑같지만, 다른 점은 도트 스카치 하나 뿐만이 아니다.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나이키 스우시도 조던1 시카고는 다 가죽 소재로 되어 있지만, 조던1 오리진 스토리는 나이키 스우시 테두리 부분이 에나멜 소재로 되어 있다. (나머지 부분은 가죽)
또 텅 부분에 블루 컬러의 천이 들어갔다는 것. 조던1 시카고는 텅 부분의 천도 레드 컬러로 되어 있다. 조던 1 오리진 스토리에 파란색 천이 들어간 이유는 스파이더맨 수트에 빨간색과 함께, 파란색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파란색이 들어가니까 확실히 스파이더맨 분위기를 살려준다. 블루 / 레드 / 블랙 / 화이트. 모든 컬러가 스파이더맨 수트와 매칭된다. 텅 부분에 블루 컬러의 천이 들어갔다는 게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로 신었을 때 눈에 확 들어오는 포인트가 된다.
밑창도 조던1 시카고랑은 다르게 투명한 소재인, 클리어 솔로 되어 있다. 클리어 솔은 처음엔 맑고 투명한 색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되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이다. 약 3년 정도 지난 지금, 변색이 조금 되긴 했지만 워낙 조던 1 오리진 스토리 자체 디자인과 컬러가 멋스러워서 그런지 변색된 것마저 빈티지하고 멋스럽다. 살짝 푸른 색감이 들어간 클리어 솔이라 변색이 덜한 느낌이기도 하다. 만약 클리어솔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그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조던 1 레트로 하이 스파이더맨 오리진 스토리 뒤쪽에는 점프맨 마크가 없다.
조던 1의 경우, 조던이 점프맨 마크가 생기기 전에 신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조던 1 뒤쪽에 점프맨 마크가 없는 것을 오리지널, OG(오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조던 1 스파이더맨 오리진 스토리는 풀네임에 OG가 붙어있다.
그냥 보기에도 멋지지만, 실제로 신었을 때 나이키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조던1 시카고와 똑같은 컬러감에 블루 컬러 포인트가 들어가 딱 봐도 스파이더맨 분위기가 나는 게 정말 매력적인 신발이다. 신발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평범한 사람들은 조던 1 시카고와 조던1 오리진 스토리의 차이를 잘 모를 듯.
지금은 리셀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붙어서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가격이긴 하지만,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구매해도 후회가 없을 것 같은 그런 신발이다. (물론 신기는 아까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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