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임 슬리퍼 분홍코끼리 드라마처럼 슬리퍼 (3cm, 경량창)

얼마 전 엄마랑 대전 신세계백화점 분홍코끼리 오프라인 매장에 다녀왔다. 꼬임 슬리퍼 디자인의 드라마처럼 슬리퍼를 신어보시곤, 마음에 든다고 하시길래 바로 주문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아쉽게도 엄마 사이즈가 품절이라고 해서 분홍코끼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했음! 배송은 주말 제외 2일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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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코끼리 드라마처럼 슬리퍼 (3cm, 경량창)

• 구매처 분홍코끼리 공식 어플
• 구매가 32790원 (어플 구매 할인가)
• 구매한 옵션 블랙 /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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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처럼 꼬임 슬리퍼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품절이고, 분홍코끼리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베스트에 올라가 있다. 그만큼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고, 데일리로 신기 좋은 디자인이다. 분홍코끼리가 직접 제작한 자체 제작 상품으로, 편하다는 후기도 많았다.

 

분홍코끼리 공식 어플을 설치해서 구매하면, 어플 할인가가 적용되어 3279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드라마처럼-슬리퍼

 

컬러는 브라운, 블랙, 아이보리 3가지이고 사이즈는 230부터 250까지 5 단위로 준비되어 있다.

 

엄마는 대전 신세계백화점 분홍코끼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블랙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주문하면 된다. 엄마는 240 정사이즈로 선택하셨다. 

 

꼬임 스트랩 디테일이 고급스럽기도 하고, 멋스럽다. 모든 연령대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랄까? 50대 초반인 엄마에게도 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었다. 컬러마다 느낌이 살짝 달라서, 여러 컬러를 구매하는 사람도 많은 듯했다. 개인적으로 브라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블랙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 아이보리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가 느껴졌다. 

 

 

착용샷

 

드라마처럼 꼬임 슬리퍼는 바닥 소재가 생고무 + 우레탄 MIX 소재로 되어 있다.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작업으로 제작된 몰드창이라고 한다. 일명 경량창! 그만큼 덜 무겁고(187g), 바닥이 딱딱하지 않아 착용감이 편하다.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 있어 잘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비 오는 날은 조심)

 

발바닥 패드도 어느 정도 푹신하게 되어 있다.

 

굽은 3cm로 적당하다. 높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느낄 만한 정도다.

 

 

착용샷

 

꼬임 스트랩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다. 그렇지만 아주 부드러운 그런 소재는 아니라, 예민한 분들은 발등에 닿는 부분이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꼬임 스트랩이 1단이 아닌, 2단으로 들어가서 좀 더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주는 느낌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합성피혁(가죽) 소재 특성상, 신다 보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거다. 드라마처럼 슬리퍼의 경우 꼬임 스트랩 부분이 신을수록 점점 느슨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주었지만, 꼬임 스트랩 부분이 늘어나며 사이즈가 커지다 보니 슬리퍼가 벗겨지지 않게 발에 힘을 주게 된다. 엄마는 편하고 예쁜데 이 부분이 너무 아쉽다고 하셨다. 아직 1달도 채 신지 않았는데 이런 단점이 느껴졌다는 게 나도 아쉬울 따름이다.

 

장점은 디자인이 예쁘고 착용감이 편하다는 것. 보통 슬리퍼는 너무 편해 보인다는 게 단점인데, 분홍코끼리 드라마처럼 꼬임 슬리퍼는 디자인 자체가 고급스러워 원피스나, 치마,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해서 더 아쉬웠던 제품. 3만 원 초반의 가격이라 1~2년 정도 신으면 잘 신었다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1달도 되지 않아 꼬임 스트램 늘어남 현상이 나타나다니... 엄마는 편하다고 거의 매일, 데일리로 신으셔서 더 빨리 늘어난 거 같긴 하다. 데일리로 신을 생각이셨던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람! 분홍코끼리 드라마처럼 꼬임 슬리퍼 리뷰는 이렇게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