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쿠션, 마켓백과 복숭아 키링

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에디션은 2024년 3월에 따끈따끈하게 출시된 제품이다. 쿠션, 아이팔레트, 틴트까지 3가지 신상품이 출시되었는데! 나는 마침 쿠션이 필요해서 킬커버 더뉴 쿠션 한정기획을 구매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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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쿠션, 마켓백과 복숭아 키링

• 구매처 올리브영
• 구매가 27000원
• 킬커버 더뉴 쿠션 본품 + 리필 + 복숭아 키링 + 마켓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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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했고, 가격은 27000원이었다. 27000원이라는 가격에 킬커버 더뉴 쿠션 본품 + 리필 + 복숭아 키링 + 마켓백까지 구성이 알차서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킬커버 더뉴 쿠션을 써보진 않았고 막연하게 쿠션이 필요해서 올리브영에 갔던 건데, 가격을 비교해 보니 이게 제일 합리적이면서 후기도 괜찮길래 사봤다. 솔직히 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에디션이 뭔지도 몰랐음... 머쓱;;; 디자인은 귀엽긴 하더라.

 

이번 포스팅에는 쿠션이 아닌, 기획상품으로 나온 복숭아 키링과 마켓백 위주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클리오-후로페샤날-청과-쿠션-패키지

 

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쿠션 패키지는 과일 박스처럼 생겼다. 포장부터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진다. 심지어 바코드 가격 스티커도 마트처럼 생김. ㅋㅋㅋ 핑크핑크한 색감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웠다. 여심저격...

 

올리브영 단독기획이라고 되어 있는데, 내가 갔던 오프라인 매장에는 아예 이것만 전시된 전용 매대가 따로 있었음! 대신 컬러는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하나씩 찾아야 했다.

 

 

정보

 

클리오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 컬러는 1.5 페어, 2 란제리, 3 리넨, 4 진저까지 네 가지로 나왔다.

 

내가 갔던 올리브영에는 수요가 적어서인지 이미 다 팔린 건지 모르겠지만 1.5 페어는 없고 나머지만 있었는데! 어차피 1.5 페어는 13호에서 17호 브라이트 베이지를 위한 거라... 나에게는 너무 밝을 것 같았음.

 

그래도 나는 피부가 적당히 하얀 편이라 2 란제리로 구매했다. 21호 핑크베이지 컬러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하자.

 

 

구성

 

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쿠션 패키지 전체 구성은 이렇다. 본품과 리필. 복숭아 키링과 마켓백!

 

참고로 마켓백은 안 보여서 당황할 수 있는데, 복숭아 키링 지퍼를 열어보면 안에 꽉꽉 접혀서 들어가 있다. 여담이지만 복숭아 키링 지퍼는 가운데가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뭔가 엉덩이 생각나고 그렇다... 나만 그런가? ㅋㅋㅋㅋㅋ

 

 

찌그러진-복숭아-모양

 

복숭아 키링부터 살펴보면, 정확한 이름은 당도최고 복숭아 키링이라고 되어 있다.

 

사이즈는 105 X 130 X 45mm 크기다. 내부 공간이 넓진 않지만 나름 미니 파우치처럼 쓸 수도 있고, 키링이 있어 가방에 달고 다닐 수도 있다. 근데 뭔가 모양이 살짝 납작하면서 찌그러진 복숭아라 아쉬웠다. 봉긋한 볼륨도 없고 별로 동그랗지도 않아서 귀여움이 좀 덜하달까.

 

 

얇은-장바구니

 

마켓백의 정확한 이름은 당도최고 복숭아 마켓백이라고 되어 있다.

 

사이즈는 300 X 455mm 크기로 아담해서 진짜 장바구니처럼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소재가 얇기도 해서 무거운 거 담으면 금방 헤질 느낌이다. 그래도 색감과 디자인 자체는 레트로 하면서도 귀여워서 나쁘지 않았음. 근데 뭘 넣고 다녀야 할지 애매하다... 그래서 아직 실사용 한 번도 안 했음.

 

클리오 후로페샤날 청과 에디션, 쿠션 패키지는 27000원의 가격에 구성이 알차서 가성비는 합격! 그렇지만 복숭아 키링과 마켓백의 퀄리티는 좀 아쉬웠다. 기획상품은 기대하지 말고, 그냥 합리적인 가격에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 산다고 생각하고 사면 괜찮음! 쿠션이 핑크색 패키지로 나와서 정말 귀엽다. 이것만으로 난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