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캡 분실방지하기, 계룡룡죽겠지 렌즈캡홀더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렌즈캡은 보관하기가 참 애매한 골칫덩이다. 렌즈캡을 빼고 다니자니, 렌즈가 손상이 될까 봐 걱정이 되고, 그렇다고 항상 렌즈캡을 끼고 다니면 사진을 찍을 때마다 렌즈캡을 꼈다가 뺐다가 하기가 번거롭다. 자주 잃어버리기도 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렌즈캡홀더다. 카메라 렌즈캡 분실 방지용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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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룡죽겠지 렌즈캡홀더

• 구매처 아이디어스 계룡룡죽겠지
• 구매가 8000원 / 배송비 2500원 (2022년 3월 25일 현재는 구매가 6400원 / 배송비 2750원)
• 구매한 옵션 우주를 줄게 렌즈캡홀더 / 우주 색상 검정 우주 / 끈 색상 검정 / 끈 길이 미러리스 1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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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왕이면 디자인이 예쁜 렌즈캡홀더를 사용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아이디어스를 통해 구입했다. 내가 구매한 아이디어스 스토어는 계룡룡죽겠지라는 곳이다. 이름이 특이하다. 계룡룡죽겠지는 2014년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렌즈캡홀더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나는 [우주를 줄게] 렌즈캡홀더 디자인으로 골랐다.

 

계룡룡죽겠지-렌즈캡홀더

 

펜던트 색상, 끈 색상, 끈 길이까지 옵션에서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위에도 기재했지만 내가 고른 펜던트 색상은 검은색, 끈 색상도 깔맞춤으로 검은색을 골랐다.

 

우주를 줄게 펜던트는 핸드메이드로 레진 글리터를 섞어서 색깔마다 반짝임이 다를 수 있다고 한다. 똑같은 제품을 구매해도 반짝임이 다 다르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나만의 렌즈캡홀더를 가진 느낌이랄까?

 

끈 길이는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캐논 eos m100 미러리스 카메라라서 미러리스 12cm 옵션을 선택했다. 기본적으로 미러리스 12cm / Dslr 기본 번들 렌즈 16cm 선택이 가능하며, 만약 기본 렌즈가 아니고 따로 구입한 렌즈를 쓰고 있다면  아이디어스 계룡룡죽겠지 측에 채팅 상담을 요청해야 한다고 한다. 렌즈 이름을 자세히 전달하면 추가 비용 없이 맞춤 제작을 해주신다고 함!

 

끈 재질은 인조가죽이라 때가 타면 물티슈로 닦아주면 되니 관리하기가 쉽다.

 

카메라와 연결하는 고리 부분에는 털실로 디자인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고급스럽기도 하다. 오래 사용했는데도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이라 그런지 털실은 거의 빠지지 않고 튼튼했다.

 

 

사용방법-양면테이프

 

펜던트 뒤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다. 이 양면테이프를, 렌즈캡에 붙여주면 된다.

 

탈부착 식이 아니고 반영구로 사용하는 방식이라 다른 렌즈캡에 사용하고 싶다면 떼어낸 후 렌즈캡홀더와 동봉되어 오는 여분 양면테이프를 쓰면 된다고 한다.

 

올바르게 접착하고, 10시간 경과 후에 접착력이 최대에 도달한다고 하니! 붙인 후 10시간 동안은 건들지 말고 가만히 두는 게 좋은 것 같다.

 

 

캐논eos-M100-카메라렌즈캡홀더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인, 캐논 eos M100에 우주를 줄게 렌즈캡홀더를 부착한 모습이다. 렌즈캡홀더는 카메라 스트랩을 거는 곳에 걸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메라 스트랩이 없는 카메라는 정말 드물기 때문에, 거의 모든 카메라에 다 사용 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나는 플라스틱 소재의 렌즈캡이라 붙였을 때 큰 문제는 없었지만, 고무 소재로 된 렌즈캡은 부착력이 약할 수 있어서 부착방식을 더 도톰하게 해준다고 한다. 주문할 때 요청사항에 적으면 된다. 메시지로 사진을 보내도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가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렌즈캡홀더가 떨어져 버렸다... 가장 강력하고 용도에 알맞은 강력 테이프를 이용해 부착해서 잡아 뜯지 않는 이상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떨어져 버림 ㅠㅠ 내가 구매했을 때랑 양면테이프 종류가 달라졌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그렇다. 그런데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가격이 저렴했으니 뭐 괜찮다고 생각함. 다음에는 다른 디자인으로 구매해볼까 생각 중이다.

 

사진 찍을 때마다 렌즈캡을 분실할까 걱정이 되고, 번거로웠다면! 카메라 렌즈캡홀더 하나로 편안함의 신세계를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