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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문구잡화

로스트아크 굿즈 토토이끼 팔쿠션 낮잠베개

by 김늘뽀 2022. 3. 29.

로스트아크를 하는 분들이라면, 토토이끼 캐릭터를 다들 알고 계실 것이다. 토토이크 대륙 퀘스트라인 진행 중에도 만날 수 있고, 토토이끼 섬에서도 많은 토토이끼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아샵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토토이끼 펫도 있을 정도로, 로스트아크에서는 나름 사랑받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그런 토토이끼 쿠션을 이벤트로 받아보게 되었다.

 

내가 참여했던 이벤트는 로아와라는 사이트의, 1주년 기념 이벤트였다. 2021년에 진행된 이벤트로, 내가 당첨된 건 2부 이벤트였다. 2부 이벤트 상품으로는 모코코 실리콘 무드등과 NEW 토토이끼 쿠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나는 토토이끼 쿠션에 지원해서 당첨되었다. 10명을 뽑는 이벤트인데 당첨되다니 감동 또 감동 ㅠㅠ

 

로아와-1주년-기념-이벤트-2부-토토이끼-쿠션-당첨-택배상자모습
로아와이벤트-토토이끼쿠션당첨-택배상자

 

로아와는 로스트아크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이벤트 상품은 로스트아크 측에서 진짜로 공식 굿즈를 제공해준 것이라고 한다. 배송은 1~2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택배 상자에 토토이끼 얼굴이 새겨져 있어서, 보자마자 이거 토토이끼 쿠션 왔다고 알아볼 수 있었다. 귀여워... 토토이끼 전용 택배 상자가 따로 있다니 로스트아크도 굿즈에 진심인가 보다.

 

참고로 아쉽게 토토이끼 쿠션은 지금은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다. 현재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벤트를 통해 받은 것이다. 다만 로스트아크 굿즈샵 쇼핑 라이브가 얼마 전에 진행되었고, 오프라인 샵과 온라인 쇼핑몰도 계획 중이라고 하니 나중에는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될 수도 있겠다.

 

 

부직포로-포장된-토토이끼-쿠션
토토이끼-쿠션

 

부직포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토토이끼 쿠션을 꺼내 주었다. 부직포 주머니에는 LOSTARK TOTOIKI(로스트아크 토토이끼)라고 쓰여있다. 글자가 들어가 있으니 부직포 주머니도 굿즈의 일부분인 것 같아서 버리지 않고 고이 접어 잘 보관해두었다.

 

부직포 주머니에 보관되어서인지 토토이끼 쿠션의 상태는 아주 좋았다. 보송보송하고,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했다. 로스트아크 게임 속에 있는 토토이끼와 똑같이 생겨서 너무너무 귀엽다. 물론 쿠션 특성상 네모네모한 로스트아크 인게임 토토이끼보다는 모서리가 좀 둥글둥글하긴 하지만 그래서 더 귀여운 듯. (오히려 좋아)

 

달랑달랑 거리는 조그만 팔과 다리도 제대로 달려 있어서 자꾸 만지작거리게 된다. 형식상 붙어있는 팔다리라 힘이 없어서 당연히 세워지지는 않는다. 오묘한 초록초록 색감도 잘 뽑혔다.

 

 

눈에-실밥이-튀어나와-있는-모습
토토이끼-눈에-실밥

 

아쉬웠던 건 토토이끼의 눈에 실밥이 튀어나와 있었다는 것. 뭐 이건 잘라주기만 하면 되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눈에 튀어나온 실밥 말고는 다른 마감은 모두 깔끔했다. 퀄리티가 이렇게 좋은데 왜 상시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야...

 

촉감은 부들부들하다. 하나도 뻑뻑한 느낌이 없다. 피부를 막 문대도 전혀 자극이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촉감이다. 아마 낮잠베개, 책상베개로 쓸 수 있는 팔쿠션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로 신경 써서 만든 듯하다.

 

쿠션-중앙에-팔을-넣는-구멍이-있어서-낮잠베개-책상베개-팔쿠션으로-사용-가능한-모습
팔을-넣는-구멍

 

중앙에 뚫려있는 구멍에 팔을 넣고, 엎드려서 토토이끼 쿠션을 베고 쉬거나 자면 된다. 촉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얼굴에 닿아도 자극이 없고 폭신해서 편하다. 때가 탈까 봐 아까워서 낮잠베개, 책상베개로 쓰진 않고 장식해두었지만 나중에 토토이끼 쿠션을 항상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면 팔쿠션으로 막 사용할 용도로 1개 더 구매하고 싶다. 정말 편하고 폭신하고 촉감도 부드러운데 아까워서 쓰질 못함. 흑흑.

 

귀여움, 편안함, 촉감 모두 만점을 주고 싶은 토토이끼 쿠션. 아쉽게 아직은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지만 추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면 이 토토이끼 쿠션 리뷰 포스팅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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