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가면 알람시계 짱구가 쓰는 거랑 똑같아

만화에서 짱구가 쓰는 액션가면 알람시계. 나도 쓸 수 있다! 비주얼은 물론 알람 소리까지 만화와 똑같이 만들어져서, 짱구 팬이라면 참을 수 없는 필수 구매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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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가면 알람시계

• 구매처 콜리
• 구매가 198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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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콜리에서 할인할 때 19845원에 구매했다. 지금은 콜리에서 품절이라 이 가격에는 구매할 수 없고, 인터넷에 액션가면 알람시계를 검색해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 함. 평균 가격은 2만 원 초반 정도다.

 

짱구에-나오는-그-시계

 

액션가면 알람시계는 패키지 박스도 깔끔하고 귀여워서 선물하기에도 좋다.

 

기본적으로 무소음이라 어디서든 조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비주얼 자체가 귀엽기 때문에 굳이 알람을 설정하지 않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 딱이다.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짐.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일단 뒷면에 AA건전지 2개를 넣어준다. 건전지는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준비해야 한다.

 

뒷면에 손으로 잡고 돌릴 수 있는 검은색 다이얼이 2개가 있는데, 왼쪽은 시간 조절이고 오른쪽은 알람 설정이다. 시간을 먼저 정확하게 설정한 후 원하는 시간에 알람을 설정하면 된다.

 

알람소리는 만화와 똑같이 액션가면 성우 목소리가 나온다. "자, 일어나거라! 으하하하하! 으하하하하!"라고 대사를 하는데. 나는 인테리어 소품 용도로 구매한 거라 따로 알람 설정은 해두지 않았음. 궁금해서 한 번 소리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음질이 선명하고 커서 알람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듯하다.

 

 

AA건전지-2개-필요

 

사이즈는 12 X 6 X 8cm 크기다. 아담하면서 딱 적당함!

 

알람이 울리면 짱구 만화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이, 윗면의 A를 눌러서 끌 수 있다. A는 한 번 누르면 들어가고, 다시 한 번 누르면 튀어나온다. 그렇기에 알람을 끌 때 A를 눌렀다면 다시 한 번 눌러 튀어나오게 해야 매일 알람을 들을 수가 있다. A가 눌러진 상태라면 알람이 울리지 않으니 주의!

 

뒷면에 있는 조명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도 시계를 볼 수 있다. 더듬더듬 스마트폰 찾을 필요 없음! 시계침도 야광으로 되어 있어서 어두울 때 은은하게 빛난다. (매우 은은하니 기대는 하지 말 것)

 

그러나 시간이 정확하게 딱 들어맞지는 않는 느낌이었다. 분명히 정확하게 설정을 했는데 조금씩 밀리는 느낌이랄까... 내구성이 그다지 좋은 거 같지는 않다. 나는 원래부터 알람시계 용도보다는 인테리어 소품 용도로 구매한 거라 괜찮았는데 진짜 실제로 사용할 분들이라면 구매 전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하셔야 할 듯.

 

액션가면 알람시계는 짱구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비주얼에, 알람 소리까지 똑같아 덕후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는 제품이다. 소리도 큼직함! 다만 내구성이 약한지 시간이 자꾸 밀리는 느낌이었다는 거. 그래도 인테리어 소품처럼 써도 너무나 귀여워서 후회 없는 구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