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주걱 안정적이고 귀여운 토끼 모양

주걱은 사용한 후 바로 세척할 게 아니라면 보관할 곳이 참 애매하다. 끈적하게 밥풀이 묻은 상태에서 그냥 바닥에 눕힐 수도 없고... 그래서 찾아낸 제품이 세워둘 수 있는 스탠딩주걱이다! 심지어 토끼 모양이라 귀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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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주걱 안정적이고 귀여운 토끼 모양

• 구매처 블랙메론 스토어팜
• 구매가 일반형 2200원 / 채반형 2500원
• 구매한 옵션 일반형 화이트 / 채반형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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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랙메론 스토어팜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일반형 2200원, 채반형 2500원이다.

 

옵션을 보면 일반형, 깊은형, 채반형까지 선택지가 다양한데. (스푼이랑 감자칼도 있음) 컬러도 블랙, 그레이, 화이트, 핑크, 스카이블루로 여러 가지라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토끼-래빗주걱

 

나는 깔끔한 게 좋아서 일반형과 채반형 둘 다 화이트로 선택했다.

 

얌전히 손을 앞으로 모으고 서있는 토끼 모양이 귀엽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은 없었다. 뭔가 그려주고 싶기도... 아무튼 세워지는 데다가 예쁘기까지 하니,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

 

 

일반형

 

토끼 스탠딩주걱 일반형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밥주걱이라고 보면 된다. 사이즈는 7 X 19 X 3.5cm 크기다.

 

주걱 표면이 엠보싱 기법으로 되어 있어서 밥알이 잘 붙지 않는다고 하던데, 정말 전에 쓰던 것보다 덜 붙어서 신기했다! 그렇다고 아예 안 붙는 건 아니라, 사용 전에 물을 한 번 묻히고 쓰면 더 좋다.

 

 

채반형

 

토끼 스탠딩밥주걱 채반형은 채반처럼 모양이 들어가 있어 쌀을 씻을 때 쓰기도 좋고. 계란 분리, 된장 풀기, 으깨기 등 요리도구로 써도 된다. 사이즈는 7.4 X 19.5 X 3.5cm 크기다.

 

나는 쌀을 씻을 때 사용하려고 같이 산 건데, 채반 틈 공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사이사이에 자꾸 쌀이 껴서 빼내기가 불편했다. 아마 요리도구로 써도 재료가 끼는 일이 무조건 생길 느낌이라... 계란 분리할 때나 써야겠다 싶다.

 

BPA FREE라서 뜨거운 요리를 할 때 사용해도 환경호르몬이 나올 걱정 없음! 실제로 한국생활시험연구원 유해물질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한다.

 

 

안정적으로-세워짐

 

사실 손잡이 부분이 토끼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립감이 좋았다. 물론 사람마다 손 크기가 다르기에 느끼는 게 다를 수 있음! 손이 작은 편인 내 기준에 딱 좋은 그립감이랄까.

 

세워둘 때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잘 서있다. 무게중심 설계가 잘 되어 있는 듯! 옆에서 살짝 쳐도 넘어지는 경우보다는, 밀려나는 경우가 더 많았을 정도다. (세게 치면 당연히 넘어짐) 세워둘 수 있으니 공간 차지도 덜한다. 주걱을 세울 수 있게 되었을 뿐인데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었다. 삶의 질 상승!

 

토끼 스탠딩주걱은 2000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귀여운 래빗 디자인, 다양한 컬러까지!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엠보싱 기법으로 밥알도 잘 안 붙어서 더 만족스럽다. 세워두니 너~무 편해서 만약 망가지면 무조건 재구매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