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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규조토 발매트 바네스데코 귀여운 반달 모양

by 김늘뽀 2024. 3. 25.

이사를 하면서 기존에 쓰던 규조토 발매트는 버리고, 새롭게 바네스데코에서 반달 모양으로 된 규조토 발매트를 구매했다. 반달 모양이라 더 깔끔하고 귀여운 분위기다.


규조토 발매트 바네스데코

  • 구매처 오늘의집 바네스데코
  • 구매가 13900원
  • 구매한 옵션 L 사이즈 / 6번 파스텔 색상

규조토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긴 시간 동안 바다, 호수에 침식되어 화석화된 천연광물로 표면에 미세기공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는 원리다. 탈취 / 항균 기능도 있다고 함! 나는 오늘의집 바네스데코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3900원이다.

 

색상 디자인은 총 8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반달 모양인 건 똑같지만 안에 들어가 있는 패턴과 컬러가 각기 다르다. 나는 6번 파스텔 색상으로 선택했다. 가장 귀여워 보였음!

 

규조토-발매트-2중-스티로폼-포장된-사진
2중-스티로폼-포장

 

바네스데코 규조토 발매트는 박스 안에 스티로폼으로 2중 안전 포장이 되어 있다. 깨져서 도착할 확률이 그만큼 낮고, 나도 멀쩡한 상태로 잘 받았음! 

 

구성품은 규조토 발매트 + 논슬립 패드 + 사포로 되어 있다. 논슬립 패드는 규조토 발매트 아래에 깔면 되고. 사포는 오래 사용해서 물이 잘 흡수되지 않을 때 표면을 갈아주면 된다. 한쪽 방향으로 가볍게 밀어주고 마른 천으로 가루를 닦아낸 후 쓰기! 다만 바네스데코 규조토 발매트는 하얀 규조토 위에 색을 프린팅한 거라 색이 지워질 수도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하자.

 

사이즈는 60 X 39 X 0.9cm 크기다. 두께가 9mm로 얇기도 하고, 가벼워서 들고 이동하기가 편하다. 좁은 공간에 보관하기도 적당하다.

 

 

규조토-발매트를-물티슈로-닦아내는-모습-사진
처음-한-번은-닦아내자

 

규조토 함유량이 너무 높으면 파손되기가 쉽고, 너무 낮으면 성능이 떨어져 비율이 중요한데 바네스데코는 최대 60% 함량으로 딱 이상적인 강도와 흡수력을 맞췄다고 한다. 나머지 40%는 석회와 식물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위험한 디자인적 결함이 없고, 해로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SSG 인증도 취득했다고 한다.

 

다만 규조토 소재 특성상 처음 사용할 때 가루가 묻어날 수 있다. 무해한 천연 성분이지만 나는 발에 가루가 묻는 게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촉감이 별로라 물티슈로 닦아내고 사용했다. 프린팅이라 색이 좀 묻어나긴 했지만, 지워지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너무 빡!빡! 문지르면 지워질 수도 있겠다.

 

 

바네스데코-규조토발매트-뒷면과-미끄럼방지매트-사진
미끄럼방지매트

 

논슬립 패드는 밀림 현상과 긁힘을 방지해 준다는데... 바닥 소재에 따라 다른 건지 우리 집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발로 치면 논슬립 패드까지 같이 쭉 밀려남...ㅋㅋㅋㅋㅋ 장난해?!

 

그래도 긁힘 방지는 될 거 같아서 깔아 두긴 했고, 대신 밀림 방지를 위해 자국 없이 떼어지는 실리콘 테이프를 양쪽에 붙여 고정해 두었다. 그러니까 하나도 안 밀려나서 매우 편해짐!

 

 

반달-규조토-발매트를-욕실-앞에-놓아둔-모습-사진
반달이라-더-깔끔

 

나는 화장실 앞에 두었다. 반달 모양이라 딱 들어맞으면서 파스텔컬러라 화사해 보인다! 반달 모양이니까 그냥 사각형보다 공간 차지도 덜 하는 느낌. 특히 나는 발매트는 눈에 확 띄거나 정신없이 화려한 건 두기가 싫었는데, 바네스데코 디자인이 딱 취향이었다. 무난하면서도 귀여워.

 

참고로 굳이 욕실이 아니더라도 화분 받침대, 주방, 우산꽂이나 현관처럼 물 흡수가 필요한 공간이라면 어디든 쓸 수 있다. 

관리 방법은 더러워졌을 때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척 후 말려주고, 주기적으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해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데 나는 귀찮아서 1년 동안 세척이나 건조 한 번도 안 했다. 살짝 꼬질꼬질해졌긴 한데 보기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아직까지 흡수력도 준수해서 잘 쓰고 있음!

 

바네스데코 규조토발매트는 어디에나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파스텔톤 색감과 반달 모양이 귀엽다. 흡수력 역시 1년 내내 사포질 안 했는데도 아직까지 괜찮아서 만약 망가지면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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