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몽 카드캡터체리 별마법진 렌즈케이스

나는 어릴 적 카드캡터 체리 만화를 정말 좋아했다. 내 마음속 최고의 마법소녀 만화는 아직도 카드캡터 체리일 정도다. 그래서 소소하게 카드캡터 체리 굿즈가 보이면 종종 구매하곤 한다. 이번에 구매한 건 미미몽 쇼핑몰에서 판매한, 카드캡터 체리 별 마법진 렌즈케이스다. 마침 내가 렌즈를 끼기 때문에, 전시용 굿즈보다는 실용적일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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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몽 카드캡터체리 렌즈케이스

• 구매처 미미몽(MIMIMONG) 쇼핑몰
• 구매가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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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곳은 미미몽 쇼핑몰인데, 현재는 품절 상태다. 재입고 예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미몽 쇼핑몰에서 재입고 SNS 알림 신청을 할 수 있으니까 알림 신청을 해두시는 게 좋겠다. 카드캡터 체리 렌즈케이스는 몇 번 재입고가 된 적이 있어서, 기대해도 될 것 같기도 하다.

 

미미몽-상세페이지

 

미미몽에 올라와 있는 카드캡터체리 렌즈케이스 상세페이지 사진이다.

 

진한 핑크색에, 전체적으로 선명한 색감이다. 초기에는 이 색감으로 판매되었지만, 재입고되면서 연핑크로 변경되었다고하니 구매하실 때 유의하셔야 하겠다. 상세페이지 사진과는 색이 다르다는 것!!!

 

 

카드캡터체리-렌즈케이스-연핑크

 

실물 색감은 이렇게 연한 핑크색이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진한 핑크색보다 오히려 연한 핑크색이 좀 더 카드캡터 체리 별 마법진 모양과 잘 어울리고 귀여웠다.

 

사이즈는 지름 7.5cm, 두게 2.3c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정도다. 동그란 원형 형태라 일반 렌즈케이스보다 크기가 좀 큰 편이지만, 그래도 귀엽고 예쁜 디자인을 포기할 순 없음. 파우치 공간을 포기할지언정....!

 

별 마법진이 있는 렌즈케이스 뚜껑 부분은 약간 볼록하고 매끈매끈한 소재인데, 다 좋지만 스크래치가 정말 잘 생긴다. 날카로운 걸로 긁히면 그대로 스크래치가 생김. 막 쓰다가는 반질거리는 광을 다 잃어버리고 스크래치 투성이가 될 수도 있겠다. 긁히지 않게 조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는 점이 귀찮긴 하지만, 디자인이 단점을 상쇄한다. 들고 있으면 카드캡터 체리 마법소녀가 된 것 같은 기분!

 

20대 후반인데 이렇게 핑크색 별마법진에 설레다니, 아직도 나에게도 추억과 동심이 남아 있나보다.

 

 

집게-용액통-렌즈케이스

 

카드캡터 체리 렌즈케이스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에는 집게와 렌즈 용액을 담을 수 있는 통, 그리고 렌즈통이 있다. 화이트, 연핑크로 깔맞춤 되어 있어서 귀엽다. 구성품을 잃어버리더라도 집게, 렌즈 용액 통, 렌즈통은 아무데서나 따로 구매해 넣고 다니면 된다. 카드캡터 체리 렌즈케이스 자체를 통째로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되겠다.

 

아랫면은 살짝 투명해서 안쪽이 보인다. 옆면은 투명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별 마법진이 있는 렌즈케이스 뚜껑 부분은 핑크고, 통 부분은 반투명+투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열었을 때 보이는 뚜껑 부분에는 거울이 있어서 렌즈를 끼거나, 뺄 때 편하다. 은근히 거울이 있고 없고 가 중요함. 카드캡터 체리 렌즈케이스 모양대로 원형 거울이라, 큼직해서 보기가 더 편했다.

 

카드캡터 체리는 아직도 많은 팬들이 있는 만화라 굿즈도 정말 많다. 하지만 전시용 굿즈를 사기엔 둘 공간이 없고... 그래도 굿즈는 가지고 싶고... 그렇다면 실제로 들고 다니며 사용도 할 수 있는 카드캡터체리 렌즈케이스 같은 실용적인 굿즈를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나도 집에 피규어나, 인형 등의 굿즈는 놓을 자리가 없어서 실용적인 굿즈를 찾아 헤매다가 발견했는데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서 만족한다.

 

가격도 3900원이라, 학생들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착하다. 다만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점, 상세페이지와 다르게 별 마법진이 연핑크색이라는 점은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하겠다. 나는 꽤 오래 사용해서 스크래치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재입고가 된다면 2개 쟁여두고 싶은 카드캡터 체리 렌즈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