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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소박 일상/여행은 즐거워

대구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 포토존부터 게임까지

by 김늘뽀 2023. 1. 1.

대구 이월드 83타워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 포토존부터 게임,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짱구는 남녀노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가족 방문객과 커플 방문객 비율이 거의 비슷했다. 포토존이 워낙 많아서 사진이 가득한 포스팅이 될 예정이니, 스압 주의!!!


대구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

  • 대구 이월드 83타워 뮤지엄 2층
  •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 2023년 1월 8일 일요일
  • 관람시간 11:00 ~ 19:00 / 입장마감 18:30
  •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 어린이 13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증빙서류 지참)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에 찾아가려면 대구 이월드 83타워 뮤지엄 2층으로 가야 하는데, 우리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이월드로 들어가는 도로가 아주 꽉 막혀 있었다. 이러다가 도로에서 시간 다 버리겠다 싶어 그나마 83타워와 가까운 골목 도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갔다... 심지어 83타워는 산 위에 있어서 거의 등산이었음.

 

만약 차가 막히지 않는 날 방문해서 주차에 성공하셨다면? 83타워에서 3만 원 이상을 사용했을 때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되겠다. 정산할 때 영수증 바코드 인식이 필요하다고 하니 영수증을 꼭 챙기자.

 

추가로 이월드에서 30분 간격으로 83타워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이월드에서 놀다가 83타워로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고양이-코스튬을-입은-짱구-사진
짱냥이

 

인터파크에서 미리 대구 짱구 페스티벌 티켓을 예매하고 가도 되지만, 우리는 그냥 현장에 가서 티켓을 끊었다. 성인 1인당 15000원이다.

 

 

대구-이월드-83타워-짱구-페스티벌-짱구야-캠핑가자-입구와-티켓-사진
이월드-83타워-2층

 

83타워까지 등산하면서 걸어 올라갔더니 너무 덥고 힘들어서 티켓을 끊은 뒤 잠깐 앉아서 쉬었다. 짱구 보려다 쓰러질 뻔... 평소에 운동 좀 할걸. 다행히 전시장 입구 옆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체력을 회복하고 전시장 입구 앞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역무원 짱아, 짱구, 흰둥이부터 사진으로 남겼다. 너무 귀여워!

 

 

짱구-페스티벌-팜플렛-사진
팜플렛

 

대구 짱구 페스티벌 팜플렛에는 연간회원권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 상관없이 7500원(1인)이라고 함!

 

관람포인트는 전시장 입구부터 캠핑장, 캠핑장 즐기기, 조각공원, 등산로, 노천탕, 야외 푸드존, 야외 체험존, 담력 테스트존, 야간 캠핑존, 캠핑장 워크샵존으로 나뉜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사방이 다 포토존이라 사진을 잔뜩 찍었다. 짱구와 가족, 친구들까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짱구-페스티벌-등산로와-동상들-사진
각종-동상들

 

여러 가지 조각상(동상)들! 개인적으로 가장 귀여웠던 건 부리부리 대마왕의 '교대한 알바가 3시간째 오지 않는다 동상'이었다.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오지 않아서 저 자세로 굳어버렸다는 걸까...

 

 

짱구-페스티벌-등산코스-사진
산에서-노는-짱구네-가족과-친구들

 

노천탕을 즐기는 짱구네 가족과 산에서 물고기도 잡고, 버섯채집, 곤충채집, 보물 찾기하며 노는 떡잎마을 방범대! 버섯 코스튬을 입은 짱구가 특히 귀여웠다. 다른 친구들은 2D 판넬인데 버섯 짱구만 3D 피규어... 주인공 특별 대우 뭐냐구.

 

 

짱구-페스티벌-캠핑장-사진
캠프

 

캠프장에는 짱구네 가족과 떡잎마을 방범대 말고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있어서 반가웠다. 닭살 커플과 치타가 있는 장미반 친구들 등등...

 

캠프장도 짱구네 가족만 3D 피규어로 되어 있는데, 실물 사이즈라 큼직해서 신기했다. 아기자기하면서 캠핑 감성이 한껏 살아 있어서 귀엽다.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됨! 다른 곳은 몰라도 짱구네 가족 캠프에서는 꼭 사진을 남기자. 너무 잘 꾸며두어서, 사진 안 찍으면 손해인 기분.

 

 

짱구-페스티벌-여러가지-맛집가게-사진
맛집들

 

야외 푸드존은 힘들게 등산을 마치고 하산한 짱구와 친구들이 즐겁게 먹거리를 먹는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 전설의 볶음우동 아저씨부터 이모들의 도넛가게, 채성아와 나미리 선생님의 팥빙수 가게, 부원장 선생님의 짱구 팝콘, 옆집 아주머니의 생선 가게, 차은주 선생님의 과일 가게 등등... 짱구가 만들고 있는 오꼬노미야끼 푸드 트럭도 있다.

 

솔직히 갑자기 등장인물들이 푸드존을 운영하고 있다는 컨셉이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귀여우니 넘어가자.

 

 

짱구-페스티벌-담력-테스트-사진
무언가-기괴했던-담력테스트

 

담련 테스트존은 짱구 페스티벌이니까 당연히 안 무섭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은근히 기괴했다. 무섭다기보다는 기괴했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짱구 공포 에피소드에 나왔던 유리 토끼 인형이나 러시아 인형 등이 나오는데, 다른 건 다 괜찮았지만 훈이가 너무 제일 기괴했음. 무서워 훈이...

 

팜플렛에는 무섭기보다는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공간이라던데. 훈이 빼고는 다 괜찮았다. (덜덜) 유령 짱구는 너무 귀여웠음!

 

 

짱구-페스티벌-야외-게임장-사진
게임장

 

야외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레트로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7가지 게임이 있는데, 미션에 성공하면 옆에 준비되어 있는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미션 3개 이상 성공했다면 운영 요원에게 보여줘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스탬프를 안 찍어주는 게임도 있어서 우리는 스탬프를 찍어주는 게임만 골라서 했다. 순수함을 잃고 선물만 노리는 어-른.

 

짱구 페스티벌이니까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수준이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탁구공 놀이, 두더지 잡기, 링 던져서 걸기, 농구공 넣기, 초코비 조립하기, 자동차 장난감(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쭉 나가는 그거) 목표 지점에 안착시키기, 맹구와 돌멩이 날리기...

 

특히 맹구와 돌멩이 날리기 게임이 제일 어려웠다. 준비된 지렛대 그릇에 돌멩이를 놓은 뒤, 망치로 꽝 쳐서 돌멩이를 앞에 돌고 있는 회전 그릇에 넣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돌멩이가 가벼우니까 들어갔다가도 튀어나오고 넣는 거 자체도 쉽지 않아서 계속 실패했다. 솔직히 말하면 운영 요원이 어느 정도 융통성 있게 스탬프를 찍어주실 줄 알았는데, 5분 넘게 끙끙거리며 붙잡고 있는데도 스탬프를 안 찍어주셔서 좀 눈치 보이고 그랬다. 결국 겨우 성공해서 스탬프 받긴 했다... 민망했던 순간...

 

제일 짱구다웠던 게임은 초코비 조립하기! 뒤섞여 있는 초코비를 원래대로 조립하기만 하면 된다. 간단하기도 하고 커다란 초코비가 귀여워서 짧지만 재미있게 했다.

 

 

게임장-도장-5개를-채우면-받을-수-있는-마그넷-사진
5가지-마그넷

 

야외 체험존에서 스탬프 5개를 꽉 채우고 받은 대구 짱구 페스티벌 마그넷 5가지! 그림이 다양하고 귀여워서 냉장고에 나란히 붙여두었다. 볼 때마다 짱구 페스티벌의 추억이 떠올라서, 마그넷 사은품은 정말 잘 기획했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열릴 짱구 페스티벌에서도 다른 디자인의 마그넷을 줬으면 좋겠다. (수집욕 뿜뿜)

 

 

짱구-페스티벌-체험존-사진
포토카드와-워크샵

 

짱구 페스티벌의 모든 코스를 다 끝내면 워크샵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는 포토카드를 만들거나 나만의 에코백, 짱구 핀버튼 뱃지와 손거울 등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는 딱히 가지고 싶은 게 없어서 그냥 사진만 찍고 굿즈샵으로 바로 이동했다.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긴 해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만들기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짱구-페스티벌-굿즈샵-사진
짱구-굿즈-구매한-것들

 

대구 짱구 페스티벌 굿즈샵은 팝업 스토어만큼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팝업 스토어에 없었던 것들도 꽤 있었다. 타투 스티커, 리무버블 스티커, 메모지, 다이어리, 엉덩이 무드등, 미니 무드등, 여권 케이스, 차량용 방향제, 마스크, 클리어파일, 노트북 아이패드 파우치, 쿠션 등등... 나는 고민 끝에 동화책 컨셉의 클리어 파일 2개와(걸리버 여행기, 인어공주) 스티커북, 타투 스티커를 구매했다. 만 원 초반 정도 나왔음! 잘 참았다 휴...

 

대구 짱구 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는 아무래도 포토존이 많다 보니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더 높을 듯하다. 우리는 둘 다 사진 찍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귀여운 피규어들과 포토존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마그넷 5종도 받았고 굿즈샵에서도 소소하지만 만족스러운 구매도 했기에 후회는 없다. 다른 지역에서, 다른 컨셉으로 열릴 짱구 페스티벌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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