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는 계란을 사면 종이포장 그대로 보관했는데, 이게 세균 때문에 안 좋다고 하길래 계란보관통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냥 넣어두는 것도 있고 슬라이딩형, 서랍형,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내가 고른 건! 알아서 자동으로 굴러오는 워버플 코리아 계란보관통이다.
계란보관통 자동으로 굴러오는 워버플 코리아
- 구매처 워버플 코리아 스토어팜
- 구매가 10400원
- 구매한 옵션 두줄 흰색 바닥
옵션은 크게 두줄과 세줄이 있는데, 세줄은 약 21개 보관이 가능하고 두줄은 약 14개 보관이 가능하다. 나는 남편과 둘이 살기 때문에 계란 소비량이 많진 않아서 그냥 두줄 흰색 바닥 옵션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10400원이다. (참고로 세줄은 4070원 추가금 붙음)
워버플 코리아 계란보관통은 디자인도 깔끔했다. 뚜껑은 투명하고 바닥은 흰색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눈에 안 거슬림. ㅋㅋㅋ
사이즈는 16.5 X 31.5 X 7.5cm다. 미니사이즈 냉장고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용 가능할 정도지만, 혹시 모르니 냉장고 크기를 꼭 측정한 후 구매하자.
맨 앞에 있는 계란을 하나 꺼내면, 알아서 뒤에 있는 계란이 굴러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먼저 보관한 달걀을 우선적으로 쓸 수 있음! 굴러오는 모습이 뭔가 귀엽기도 하다.
다만 바닥의 선에 맞춰서 계란을 꼭 옆으로 뉘인 상태로 보관해야 잘 굴러온다. 이상하게 넣으면 잘 안 굴러오고, 중간에 멈추기도 함... 그래도 옆으로 뉘이기만 하면 잘 굴러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음!
내가 고른 워버플 코리아 계란보관통 두줄 흰색 바닥 옵션은, 뚜껑과 바닥이 분리되기 때문에 편하게 달걀을 넣을 수 있다. 세척하기도 편하다. 계란은 딱 14개가 들어간다. 크기가 작은 알이면 더 들어갈 수도 있지만 괜히 꽉꽉 눌러 넣으면 잘 안 굴러올 수 있으니 그냥 14개만 넣을 수 있다고 보는 게 낫다.
바닥은 TPR 소재로 되어 있어 계란이 깨지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된다고 한다. 확실히 1년 넘게 사용했는데 굴러오는 도중에 달걀이 깨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리와 홈을 맞추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적층이 되니 2단으로도 쌓아서 보관할 수 있다. 나도 2개를 구매해 2단으로 쌓아서 쓰고 있음! 위층은 날계란, 아래층은 구운 계란을 넣어두었는데 이렇게 하니 구분하기 편해서 만족하고 있다.
다만 4단 이상, 또는 1.7kg 이상은 올리지 말라고 하니 주의하자.
아쉬운 건 자잘하게 검은색으로 벗겨진 듯한 흠집이 많이 보였다. 자세히 뜯어보지 않으면 티가 별로 안 나긴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구. 그만큼 퀄리티나 마감은 크게 기대하진 않는 게 좋겠다. 금이 가는 등, 큰 하자는 교환해 주니까 문의하면 됨!
그래도 워버풀 코리아 계란보관통은 세척이 편하고, 적층도 안정적으로 되고, 달걀이 데구르르 잘 굴러와서 아주 잘 쓰고 있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서랍 여닫을 필요 없이 하나씩 꺼내 쓰면 되니까 더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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