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의 경우 구석진 부분까지 골고루 닦아내기 위해서, 전용 변기솔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한 번쓰고 버리는 집게 타입도 사용해 봤으나 리필 사는 게 귀찮기도 하고 보관이 애매해서... 이번에는 스테인리스 소재에 벽에 부착 보관할 수 있는 자주 변기솔을 구매해 봄!
변기솔 스테인리스 부착으로 깔끔한 보관! 자주
- 구매처 자주
- 구매가 25900원
나는 자주 공식 스토어팜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25900원이다. 스테인리스 소재라 그런지 가격이 매우매우매우 사악하다... 그래도 할인 이벤트나 쿠폰도 주고 있으니 이것저것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음!
내가 구매한 제품의 정확한 이름은 자주 스텐 부착형 변기솔이다.
부착형 보관함과 변기솔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즈는 약 8.3 X 11.1 X 39.4cm 크기라고 보면 된다. 변기 깊숙한 곳도 무리 없이 청소할 수 있는 정도라서,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
손잡이와 보관함은 304 스테인리스 스틸, 접착판은 ABS, 솔은 PP 소재로 되어 있다고 한다.
솔은 살짝 꼬불꼬불한 생김새인데 빳빳하고 힘이 있어서 구석구석 잘 닦인다. 360도로 골고루 솔이 펼쳐져 있는 생김새라 사용하기가 더 편했다. 특히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변기 구석 틈이나, 모서리 부분도 문질러주면 때가 나오는 게 보일 정도로 잘 닦여서 더 만족...!
보관함은 3M 양면테이프 부착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원하는 위치를 잡고 타일에 붙여주기만 하면 되는데, 물을 뿌려도 멀쩡하게 잘 붙어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니까 욕실에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고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든다. 나는 일부러 잘 보이지 않게 변기 옆 구석에 붙였다.
보관함 하단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서 물이 빠져나가긴 하는데, 구멍 크기가 작아서 빨리 마르진 않았다. 그래서 오래 쓰니까 솔 사이사이 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지저분해짐...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아마 덜 마른 상태에서 보관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깔끔하게 쓰려면 청소 후 따로 말린 뒤 보관함에 넣는 게 좋을 듯.
그리고 스테인리스 소재라고 했는데 전체가 그런 건 아닌지, 솔과 가까운 부분이 껍데기처럼 벗겨져 하얗게 드러났다. 날 속인 거야...?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그냥 쓰고 있긴 하다.
자주 스테인리스 부착형 보관 변기솔은 깔끔한 보관, 우수한 접착력, 소재까지 두루 마음에 들었으나. 구멍이 작아서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것과 일부분이 껍데기처럼 벗겨진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 대비 가성비는 그다지... 15000원 정도면 재구매할 의사 있지만 25900원 정가라면 재구매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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