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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계란보관통 자동으로 굴러오는 워버플 코리아

by 김늘뽀 2024. 6. 8.

원래 나는 계란을 사면 종이포장 그대로 보관했는데, 이게 세균 때문에 안 좋다고 하길래 계란보관통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냥 넣어두는 것도 있고 슬라이딩형, 서랍형,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내가 고른 건! 알아서 자동으로 굴러오는 워버플 코리아 계란보관통이다.


계란보관통 자동으로 굴러오는 워버플 코리아

  • 구매처 워버플 코리아 스토어팜
  • 구매가 10400원
  • 구매한 옵션 두줄 흰색 바닥

옵션은 크게 두줄과 세줄이 있는데, 세줄은 약 21개 보관이 가능하고 두줄은 약 14개 보관이 가능하다. 나는 남편과 둘이 살기 때문에 계란 소비량이 많진 않아서 그냥 두줄 흰색 바닥 옵션으로 선택했다. 가격10400원이다. (참고로 세줄은 4070원 추가금 붙음)

 

계란보관통-두줄-흰색-바탕-옵션-사진
냉장고-계란보관통

 

워버플 코리아 계란보관통은 디자인도 깔끔했다. 뚜껑은 투명하고 바닥은 흰색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눈에 안 거슬림. ㅋㅋㅋ

 

사이즈는 16.5 X 31.5 X 7.5cm다. 미니사이즈 냉장고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용 가능할 정도지만, 혹시 모르니 냉장고 크기를 꼭 측정한 후 구매하자.

 

 

알아서-굴러온다

 

맨 앞에 있는 계란을 하나 꺼내면, 알아서 뒤에 있는 계란이 굴러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먼저 보관한 달걀을 우선적으로 쓸 수 있음! 굴러오는 모습이 뭔가 귀엽기도 하다.

 

다만 바닥의 선에 맞춰서 계란을 꼭 옆으로 뉘인 상태로 보관해야 잘 굴러온다. 이상하게 넣으면 잘 안 굴러오고, 중간에 멈추기도 함... 그래도 옆으로 뉘이기만 하면 잘 굴러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음!

 

 

계란보관통-옆면-아랫면-뚜껑-디테일-사진
뚜껑-열고-계란-넣기

 

내가 고른 워버플 코리아 계란보관통 두줄 흰색 바닥 옵션은, 뚜껑과 바닥이 분리되기 때문에 편하게 달걀을 넣을 수 있다. 세척하기도 편하다. 계란은 딱 14개가 들어간다. 크기가 작은 알이면 더 들어갈 수도 있지만 괜히 꽉꽉 눌러 넣으면 잘 안 굴러올 수 있으니 그냥 14개만 넣을 수 있다고 보는 게 낫다.

 

바닥은 TPR 소재로 되어 있어 계란이 깨지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된다고 한다. 확실히 1년 넘게 사용했는데 굴러오는 도중에 달걀이 깨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계란보관통-2개를-겹쳐서-쌓은-모습-사진
적층-가능

 

다리와 홈을 맞추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적층이 되니 2단으로도 쌓아서 보관할 수 있다. 나도 2개를 구매해 2단으로 쌓아서 쓰고 있음! 위층은 날계란, 아래층은 구운 계란을 넣어두었는데 이렇게 하니 구분하기 편해서 만족하고 있다.

 

다만 4단 이상, 또는 1.7kg 이상은 올리지 말라고 하니 주의하자.

 

 

계란보관통-흠집-사진
흠집이-조금-많음...

 

아쉬운 건 자잘하게 검은색으로 벗겨진 듯한 흠집이 많이 보였다. 자세히 뜯어보지 않으면 티가 별로 안 나긴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구. 그만큼 퀄리티나 마감은 크게 기대하진 않는 게 좋겠다. 금이 가는 등, 큰 하자는 교환해 주니까 문의하면 됨!

 

그래도 워버풀 코리아 계란보관통은 세척이 편하고, 적층도 안정적으로 되고, 달걀이 데구르르 잘 굴러와서 아주 잘 쓰고 있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서랍 여닫을 필요 없이 하나씩 꺼내 쓰면 되니까 더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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