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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소박 일상/결혼준비 일기50

결혼준비 일기18 - 가을스튜디오 앨범 사진 셀렉 후기, 원본 USB 수령 어느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찍어도,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셀렉하는 과정은 꼭 들어가게 된다. 이때 사진을 너무 많이 고르게 되면 추가되는 페이지만큼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난다는 거! 나는 이런 정보를 미리 찾아봐서 알고 있었고 절대 추가금을 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가을스튜디오 셀렉을 하러 갔다. 참고로 이런 건 셀렉하러 가기 전에 남편에게도 미리 말하고 의견을 조율해두는 것이 좋다. 셀렉 당일에는 사진 고르는 데에도 시간이 빡빡하기 때문에 상의할 시간 없음!!! 셀렉 일정은 웨딩사진 촬영 당일에 정하게 된다. 보통 촬영일 2~3주 정도 뒤에 셀렉 일정을 잡는 듯하다. 문자로도 알려주는데, 2시간이 소요된다고 되어 있었다. 주차는 웨딩사진 촬영을 했던 그 건물 주차타워에 똑같이 하면 되지만, 셀렉을.. 2022. 12. 14.
결혼준비 일기17 - 가을스튜디오 웨딩촬영 후기 지난 가을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가을스튜디오 웨딩촬영 후기를 가져왔다. 배경이 워낙 많아서 모든 사진을 다 올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찍은 배경들은 일단 사진 1개씩이라도 다 넣어봤다. 가을스튜디오는 배경 중심 스튜디오답게, 배경이 정~말 다양한데 마음에 드는 배경도 있고 생각보다 별로였던 배경도 있었다. 그래서 촬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분위기 등)부터 시작해서! 마음에 들었던 배경, 아쉬웠던 배경, 실망했던 배경으로 나누어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모든 준비가 다 끝나면 사진을 찍으러 이동하는데, 이동할 땐 코로나 규정 때문에 투명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서 이게 은근히 불편했다. 일반 마스크는 메이크업이 지워질 수 있어서 주방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으로 된 투.. 2022. 12. 4.
결혼준비 일기 16 - 가을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후기 웨딩 촬영하는 날이 엄청 멀게만 느껴졌는데, 정신 차려보니 촬영하는 날이 훌쩍 다가와버렸다... 가을스튜디오 후기는 한 번에 작성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후기와 촬영 후기.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눠 작성할 예정이다. 참고로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을 너무 심하게 가질 필요는 없다. 사진은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 그래도 보정 전 사진을 보면서 진한 현타를 느끼기 싫다면 어느 정도는 관리를 해줘야 하겠다. 나는 그냥 양심적으로 평소보다는 적게 먹으면서 관리를 해줬다. (1~2달 전 부랴부랴 했음) 이렇게 한다고 갑자기 날씬해지진 않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음! 밥을 먹을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가을스튜디오로 출발하기 전에 전날 미리 사두었던 미트파이를 아침으로 .. 2022. 11. 28.
결혼준비 일기 15 - 웨딩촬영 꿀팁 총정리 (표정, 포즈 등) 이번에는 내가 웨딩촬영을 직접 해보고 느낀 꿀팁과, 미리 연습하면 좋을 만한 표정과 포즈 등의 정보를 총정리해보았다. 일단 남편과 나는 둘 다 사진이 못 나오는 타입이라, 사진 찍히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10년 넘게 만났는데도 커플 사진이 10장도 안 됨... 그래서 더 웨딩촬영에 자신이 없었고, 걱정이 컸다. 그렇다고 마냥 시간을 낭비할 순 없어서, 뭐라도 준비해보자는 생각으로 꿀팁을 마구 찾아봤는데! 실제로 웨딩촬영을 해보니 도움이 되었던 게 있고, 그렇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실제 웨딩촬영에서 도움이 되었던 꿀팁만 모아봤다. 자연스럽게 웃는 표정 연습하기 첫 번째 꿀팁은 자연스럽게 웃는 표정 연습하기. 나처럼 사진을 잘 찍지 않아 카메라만 보면 뚝딱이가 되는 분들은 .. 2022. 11. 16.
결혼준비 일기 14 - 웨딩촬영 준비물 잘쓴템, 못쓴템 공유 결혼식 다음으로 큰일이라고 할 수 있는 웨딩촬영을 드디어 끝내고 왔다... 일주일 전부터 웨딩촬영 꿀팁과 준비물 정보를 엄청나게 찾아봤는데 유용했던 것도 있고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도 있어서 포스팅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한 번에 작성하기엔 정보가 좀 많아서, 웨딩촬영 준비물 잘쓴템, 못쓴템부터 공유해보겠음! 다만 웨딩스튜디오 업체에 따라 준비되어 있는 물건이 다를 수 있고, 나의 주관적인 의견이기에 참고만 하시면 될 듯하다. 내가 계약한 업체는 가을스튜디오다. 일단 잘쓴템, 못쓴템을 나누기 전에 내가 챙겨간 웨딩촬영 준비물 전체 목록은 이랬다. 밝은색 속옷 / 셔츠 / 헬퍼비(현금)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컨셉 사진 의상 / 구두 / 물이나 음료수 / 간식 / 빨대 / 민트사탕 / 클렌.. 2022. 11. 11.
결혼준비 일기 13 - 미리 혼인신고 하기 (증인, 등록기준지 작성 방법) 결혼식은 2023년 1월이지만, 우리는 혼례비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 미리 혼인신고를 하기로 했다. 혼인신고는 신중하게 해야 하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10년 넘게 만난 우리는... 크게 고민할 것이 없어서 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혼인신고서 작성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헷갈리는 부분 몇 가지가 있었다. 혼인신고서는 크게 혼인 당사자(신고인), 부모(양부모), 증인, 동의자란으로 나뉘어 있다. 혼인 당사자(신고인) 란에서 막혔던 부분은 등록기준지다. 본적지라고도 한다. 아마 외우고 있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우리 역시 등록기준지를 외우고 있진 않았다. 등록기준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족관계 등록부를 발급받으면 된다. 행정복지센터 무인 발급기로도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정부.. 2022. 10. 7.
결혼준비 일기 12 - 고세 구두 메리제인으로 웨딩 슈즈 결정 지난 번 남자친구 수제화 구두에 이어, 이번에는 내 웨딩 슈즈를 고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미 제목에도 써두었지만 나는 고세(GO-CCE) 브랜드의 구두로 선택했다. 사실 나는 신발은 무조건 편해야 하는 사람이라, 굽 낮은 로퍼는 있지만 구두는 단 한 개도 없었다. 그래서 웨딩 슈즈를 고르기가 더 어려웠다. 드레스샵에서 웨딩 슈즈를 대여해도 되지만 나는 발이 작은 편이고, 무조건 편해야 결혼식 당일에 안 넘어질 것 같아 직접 구매해서 신기로 했다. (벌써 넘어지는 상상 200번 했음) 일단 내가 웨딩 슈즈를 고르기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정해두었다. 어느 정도 편해야 하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쓰진 않겠음! 첫 번째,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절대 노노! 어짜피 구두는 거의 안 신어서 나에게는 돈.. 2022. 9. 21.
결혼준비 일기 11 - 대전 수제화 라뎅에서 남자구두 맞춤제작 남자 친구는 발 볼이 넓어, 기성품 구두는 불편하다고 느끼는 타입이었다. 마침 가지고 있는 구두도 별로 없었기에 웨딩촬영과 결혼식에도 신을 겸~ 평소에도 신을 겸~ 발에 꼭 맞는 수제화 남자 구두를 하나 맞추기로 결정했다. 대전 수제화 라뎅 대전 서구 둔산남로175번길 19 (둔산동 1916) 화요일 ~ 일요일 12:00 ~ 18:00 / 점심시간 13:30 ~ 14: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상담 예약 후 방문 구매가 20만 원 초반 대전 수제화로 검색해보니, 라뎅이라는 곳이 후기가 제일 많고 유명했다. 상담에는 시간이 꽤 소요되기에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그만큼 상담이 꼼꼼함! 남자 친구가 시간이 많지 않아 급하게 알아보게 된 거라, 실례를 무릅쓰고 정기휴무인 월요일 당일에 전화 문.. 202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