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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4

결혼준비 일기 50 - 내가 후회한 것들 총정리 나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나름 열심히 알아보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후회가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래서 후회한 것들을 모아 총정리를 해보았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들은 모두 어느 정도 만족했다고 보면 됨...ㅋㅋㅋ 아무래도 전반적으로는 만족한 것들이 더 많기 때문에, 후회한 것들을 공유하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모아보았다. 1. 피부관리를 받은 것. 첫 번째로 후회한 건 피부관리를 받은 거다. 나는 아픈 걸 못 참는 편이라 피부과 시술은 진작 포기하고 피부관리샵을 등록했었다. 하지만 관리를 받을수록 점점 더 피부가 얇아지고 민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문제는 내가 평소에 피부관리를 많이 받아봤던 사람이 아니라, 중간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거다. 안 .. 2024. 4. 14.
결혼준비 일기 37 - 빌라드알티오라 본식 당일 후기 결혼준비를 시작할 때는 본식 당일이 마냥 멀게만 느껴졌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 잔뜩 긴장해서 좀 늦게 잠들었지만 무사히 일찍 일어나서 샴푸로만 머리 감고, 얼굴엔 기초만 바르고, 벗기 쉬운 셔츠를 입고 빌라드알티오라로 출발했다. 내가 오늘 결혼을 하고 유부녀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아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빌라드알티오라에 도착하고 바로 메이크업과 헤어부터 시작했다. 디아브 메이크업은 신부 전용 메이크업실이 안쪽에 따로 있었다. 프라이빗한 1인룸이라 아늑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없으니 뭔가 마음이 더 편안해졌다. 디아브 메이크업 & 헤어 후기는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썼으니 여기서는 간략하게 넘어가겠음! 소라빵 머리와 턱의 쉐딩 자국, 나와 맞지 않는 립 컬러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어느 정도.. 2023. 6. 16.
결혼준비 일기 29 - 본식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부케 상담 과정&후기 지난 결혼준비 일기를 봐주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나는 대전 빌라드 알티오라에서 홀 패키지로 진행을 했다. (메이크업&헤어샵, 드레스, 턱시도 모두 포함) 빌라드 알티오라와 제휴된 업체는 디아브 메이크업(+헤어)와 마를린 웨딩(드레스)이였다. 상담 셀렉 과정부터 후기까지 쭉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드레스와 메이크업은 빌라드 알티오라를 통해서 예약을 잡는 게 아니라, 따로 예약을 조율해야 한다. 최소 1~2달 전에 여유 있게 예약을 잡아두는 게 좋다. 너무 촉박하게 하면 내가 원하는 드레스가 없을 수도 있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일정이 이미 마감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드레스를 입어봐야 하기 때문에 누브라(웨딩브라)나, 속바지를 착용하고 가는 게 좋다. 신랑도 턱시도를 입어봐야 .. 2023. 3. 30.
결혼준비 일기 3 - 셀프웨딩(워킹), 비동행플래너, 동행플래너 장단점 결혼식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웨딩플래너와 함께할지, 아니면 셀프웨딩(워킹)으로 할 것인지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나처럼 고민하는 예비 신랑&신부가 많을 것을 알기에 내가 알아본 셀프웨딩(워킹)과, 비동행플래너, 동행플래너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셀프웨딩(워킹) 셀프웨딩(워킹)은 말 그대로 플래너를 끼지 않고, 스스로 결혼 준비를 하는 것이다. 웨딩홀 투어부터 스드메 투어, 비교,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장점은 모든 것을 내 취향대로 맞출 수 있다는 점이다. 웨딩홀, 스드메 업체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정할 수 있다. 플래너를 통하지 않고 직접 알아보기에,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알아볼 수 있다. 중간에 마음이 바뀌더라도 플래너의 눈치를 보지 .. 202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