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빼빼로 시리즈, 그 세 번째 포스팅... 짱구 풍선 빼빼로! 굿즈가 아닌 스티커가 들어 있는 빼빼로인데, 남편이 사다 줬다.
짱구 풍선 빼빼로 (스티커 랜덤 2종 중 1종)
- 구매처 GS25 편의점
- 구매가 9400원
가격은 9400원이다. 스티커는 확정이 아니라 2가지 종류 중에 랜덤으로 1가지가 들어 있다. (짱구네 가족, 축구하는 떡잎마을 친구들) 나는 짱구네 가족 스티커가 더 가지고 싶었는데 한 번에 딱 원하던 걸로 나왔다!
이름이 짱구 풍선 빼빼로인 이유는 패키지 박스 디자인 때문이다. 풍선에 대롱대롱 매달린 짱구가 귀엽다. 박스 자체가 도톰하고, 프린팅도 쨍하게 선명하게 잘 나와서 그냥 버리기가 아쉬운 퀄리티다. 나도 가위로 잘라서 보관 중!
짱구 풍선 빼빼로에는 총 6개의 빼빼로가 들어 있다. 오리지널 4개, 크런키 2개다.
9400원에 빼빼로 6개 + 스티커 1장이면 역시나 좀 비싸긴 하지만... 스티커가 작은 사이즈가 아니고 꽤 큼직한 사이즈라서 나쁘지 않았다. 소장 가치가 있음!
짱구 풍선 빼빼로 스티커는 손바닥을 펼친 것보다 더 큰 사이즈다. A4 용지를 반으로 접은 정도? 신형만, 봉미선, 짱구, 짱아, 흰둥이까지 짱구네 가족 총출동! 솔직히 스티커에는 별로 욕심이 없어서 기대 없이 열어봤는데, 사이즈도 크고 스티커도 선명하게 잘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하자도 없었다. 물론 아까워서 사용하진 못함. 잘 보관 중...
기대 이상으로 스티커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디자인인 축구하는 떡잎마을 친구들도 살짝 탐이 났지만, 중복 없이 바로 뽑을 자신이 없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모든 스티커 다 모으시는 분들 많던데 정말 존경스러움...!
짱구 풍선 빼빼로는 스티커가 큼직하고 빼빼로도 6개가 들어 있어 9400원이라는 가격을 어느 정도는 인정할 수 있었다. 8000원대였거나, 스티커가 랜덤이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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