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빼빼로 시리즈 네 번째 포스팅은 너무나 귀여운 액션가면 가방 빼빼로다. 실제 짱구 만화에서 짱구가 메고 나온 적이 있는 그 디자인 그대로 나와서, 짱덕들의 소유욕을 자극함! 판매하는 GS25 편의점 지점이 많지 않아 구하기 어렵기로도 유명했다...
짱구 액션가면 가방 빼빼로
- 구매처 GS25편의점
- 구매가 25000원
하지만 다행히 대전에서는 꽤 많이 들어왔는지, 생각보다 쉽게 구매했다. 오히려 유리 토끼 인형이나 짱구 세탁망을 보기가 훨씬 더 어려웠음. 사실 나는 실용성이 있는 짱구 굿즈만 모으는 편이지만... 액션가면 가방도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사이즈이긴 하니까...ㅎ... 너무 귀여워서 자기 합리화하며 사버렸다. 가격은 25000원이다.
GS25 편의점에서 정확하게는 액션가면 백팩 빼빼로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되었다. 보들보들 부드러운 소재라서 촉감이 좋았다. 그만큼 오염이 쉽게 될 것 같긴 하다. 실제로 사용할 거라면 더러워질 걸 감안해서 쓰거나, 조심해서 다뤄야 하겠다.
짱구 애니메이션에 나온 액션가면 가방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GS25 편의점 빼빼로 콜라보로 출시된 건 위 이미지에 나온 디자인이다. 따뜻하게 옷을 껴입은 겨울의 짱구가 메고 있음!
입 모양과 색감까지 아주 똑같이 나왔다. 생각보다 소재도 부드럽고 퀄리티가 좋아서 25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귀여움에 눈이 멀어버린 것일 지도...)
사용연령은 14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솔직히 유치원생이 쓰기에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왜 14세 이상인지 모르겠음. 짱구도 5살인데 말이야.
액션가면 가방은 몸통 부분의 퀄리티는 준수했으나 어깨끈은 살짝 허접하긴 했다. 끈 조절이 되지만, 묶어두지 않으면 그냥 주르륵 미끄러져서 풀려버린다. 어깨끈도 좀 좋은 소재로 썼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액션가면 가방 빼빼로는 가방 안에 빼빼로가 들어 있다. (졸귀) 아몬드 2개, 오리지널 2개로 총 4개!
빼빼로가 4개 들어가 있는데 거의 꽉 찰 정도이니, 가방 넓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실 듯. 남는 공간 없이 넣는다면 빼빼로 7~8개까진 어찌어찌 들어갈 걸로 보인다.
제목에 실제 사용 가능한 사이즈라고 써두긴 했지만, 사실 청소년~성인이 쓰기에는 작긴 하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 딱 유치원생, 초등학생 저학년까지 쓰기 좋은 크기랄까. 하지만 성인도 등에 멜 수 있다!!! 물론 평소에 데일리 가방으로 쓰기에는 좀 그렇고, 짱구 페스티벌이라든지 특별한 날에는 충분히 쓸 수 있다. 누구나 활용하기 나름 아니겠음...? 나는 특별한 날에만 쓰면서 잘 관리하다가, 나중에 아기 낳으면 물려줄 것임. 7년은 존버 해야겠네.
짱구 액션가면 가방 빼빼로는 비록 빼빼로가 4개밖에 안 들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님. 부드러운 소재와 만화에서 튀어나온 비주얼이 중요한 것...! 25000원이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던 굿즈라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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