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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소박 일상/여행은 즐거워

이천터미널 모텔 IMT호텔 일반실 후기

by 김늘뽀 2024. 11. 7.

엄마와 함께 이용했던 이천터미널 모텔 IMT호텔! 동생이 이천에 살고 있긴 하지만 원룸이라 3명이 자기엔 좁아서...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동생은 따로 픽업하기로 하고 엄마랑 나랑 단 둘이 오붓하게 숙박했다. ㅋㅋㅋ 


이천터미널 모텔 IMT호텔

  • 경기 이천시 중리천로97번길 47 (창전동 463-4) 
  • 체크인 18:00 / 체크아웃 12:00 
  • 가격 숙박 4만 5천 원부터 시작 / 대실 2만 원부터 시작 
  • 이용한 객실 일반실 

여긴 일반실, 준특실, 특실, VIP, VIP트윈까지 객실 타입이 5가지였다. 우리는 밤늦게 가서 잠만 자고 오전 일찍 나갈 예정이었기에 가장 저렴한 일반실로 선택했다. 그래도 토요일~일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가격은 6만 원이었음. 참고로 야놀자 어플에서 예약했다. 

 

이천종합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먹자골목도 바로 앞이다! 

 

이천터미널-모텔-IMT-1층의-서비스존-사진
1층-서비스존

 

이천터미널 모텔 IMT호텔은 건물 자체 주차장이 있긴 한데 조~금 협소해서 이중주차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차키를 두고 내리면 사장님과 직원분이 알아서 주차해 주시니 걱정할 필요는 없음! 퇴실할 때도 이중주차가 되어 있으면 차를 빼주신다. 체크인은 오후 6시, 체크아웃은 오후 12시다. 

 

1층의 서비스존에는 전자레인지, 얼음,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었다. 엄마랑 나는 아이스커피로 마셔봤는데 고소하니 맛이 괜찮았다! 별 기대 없이 마셨다가 생각 외로 맛있어서 의외...ㅋㅋㅋ 

 

 

이천터미널-모텔-IMT-일반실-입구와-화장실-사진
방에-들어가자마자-화장실인-구조

 

 

이천터미널 모텔 IMT호텔 일반실은 구조가 독특했다.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었음...! 그래도 샤워실, 변기가 각각 다른 부스로 되어 있고 반투명한 유리라 밖에서 잘 보이진 않았다. 

 

근데 조금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화장실에 검은색 곰팡이가 좀 있었고. 변기 부스에서는 깊숙이 배어든 듯한(?) 담배 쩐내가 났다... 사람들이 볼일 보면서 담배 피워서 그런 거 같음. ㅠㅠ 

 

 

이천터미널-모텔-IMT-세면대와-방-구조-사진
세면대는-따로-있음

 

세면대는 건식으로 화장대처럼 되어 있다. 화장실을 돌아 안쪽으로 들어가면 침대가 나온다. 화장실과는 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찝찝하거나 불편하진 않았음. 

 

일반실에는 퀸침대 1개가 들어가 있다. 화이트 컬러의 침구는 다행히 오염이나 머리카락 없이 깔끔해서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다. 푹신하고 편하다. 

 

후기를 찾아봤을 때 칭찬과 비판이 공존하길래 복불복인가 싶어 좀 걱정했지만 운이 좋았나 봄. 바닥도 맨발로 돌아다녀도 밟히는 거 없이 깔끔했다. 

 

 

이천터미널-모텔-IMT-침대와-각종-비품-사진
침대와-비품들

 

침대 맞은편에는 바로 TV가 있는 구조다. VOD 지원이 되는 TV라서 엄마 넷플릭스 틀어드렸더니 밤새 '삼체' 정주행 하셨다. ㅋㅋㅋ 다음 날 여행길에서 당연히 피곤해하시긴 했지만~ 엄마만 행복하면 됐지 뭐. 

 

참고로 창문은 있긴 한데 열진 못하게 되어 있다. 그래도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그런지 퀴퀴한 냄새는 나지 않았고, 답답함도 딱히 못 느꼈음! 비품은 에어컨, 드라이기, 미니냉장고, 공기청정기, 커피포트, 머그컵, 컴퓨터, 재떨이 정도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잠만 자고 일찍 나갔기 때문에 TV정도만 사용했다. 드라이기도 따로 챙겨간 거 썼음. (내 머리카락이 길어서 작은 걸로 말리면 한 세월...) 

 

이천터미널 모텔 IMT호텔은 화장실 곰팡이와 담배 쩐내가 좀 아쉬웠고, 전체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했지만! 주말 숙박 6만 원 정도에 침구가 깔끔했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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