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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그외등등

스트레칭보드 경사대 발목 종아리가 풀리는 바디하우스

by 김늘뽀 2024. 5. 27.

나는 다리가 잘 붓고 종아리에 알도 있는 편인데, 찾아보니 스트레칭보드 경사대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길래! 열심히 비교해 보고 최종적으로 바디하우스 제품을 선택했다.


스트레칭보드 경사대 바디하우스

  • 구매처 바디하우스 스토어팜
  • 구매가 38500원

나는 바디하우스 스토어팜에서 구매했고 가격38500원이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 36900원으로 좀 더 저렴해짐... 시무룩.

 

사실 발목경사대나 스트레칭보드라고 검색해 보면 플라스틱으로 된 1만 원대 제품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안전함과 내구성까지 두루 따져봤을 때, 조금 비싸더라도 퀄리티가 좋은 걸 쓰자 싶어서 바디하우스 제품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바디하우스-스트레칭보드-경사대-사진
스트레칭보드-경사대

 

바디하우스 스트레칭보드 경사대는 전체 디자인, 부분 디자인 모두 디자인 등록 출원이 완료된 제품이다. 전체 사이즈는 55 X 35cm 크기다. 옆에 비교용 각티슈도 놓아두었으니 참고하시길!

 

1.8cm + 2cm 두꺼운 송목 합판과 14홀 고강도 경첩으로 제작되어 딱 봐도 튼튼하고 마감이 깔끔했다. 실제로 300kg 이상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내구성 합격.

 

바닥에는 EVA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잘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또 가시가 일어나지 않게 전체 바니시 처리가 되어 있고, 안전을 위해 모서리도 모두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다. 나무 소재이지만 바니시 처리가 되어 있기에 수분과 습도에도 강하다.

 

무게4kg이다. 살짝 묵직하긴 하지만 들고 옮기기에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10cm 정도 공간만 있다면 옆으로 세운 뒤, 틈새에 보관이 가능해서 더 좋았다. 딱 사용할 때만 꺼내서 쓰고 보관하면 공간 차지도 별로 하지 않고~ 보기에도 깔끔함!

 

 

바디하우스-스트레칭보드-경사대-6단계-조절하는-모습-사진
6단계로-경사-조절-가능

 

바디하우스 스트레칭보드 경사대는 15, 20, 25, 30, 35, 40까지 6단계로 세밀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에게 딱 맞는 각도를 찾기가 아주 쉽다.

 

초반에는 낮은 각도로 시작해서 다리가 적응하면 조금씩 올리면 된다. 15도는 재활이 필요한 초급자에게 적합하고, 40도는 요가 강사 및 숙련자에게 적합하다고 함! 왕초보부터 고인물까지 다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디하우스-스트레칭보드-경사대에-올라간-모습-사진
발목과-종아리가-시원해짐

 

발판도 넉넉한 크기로 제작되어서 발이 큰 성인 남성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발 사이즈 225mm인 나에게는 한참 여유로울 정도다. ㅋㅋㅋ 정확한 발판 사이즈는 36 X 29cm 크기다.

 

특히 나는 스트레칭보드 경사대를 고를 때 미끄러지지 않는지,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지 꼼꼼히 따져봤는데. 바디하우스 제품은 논슬립 패드에 푹신한 스펀지가 덧대여진 뒤꿈치 지지대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딱 좋았다. 논슬립 패드는 최고급 PEVA 소재로 마찰력이 뛰어나며 표면이 매끈해 각질이 붙지 않는다고 한다. 직접 사용해 봤을 때 확실히 각질은 잘 붙지 않는데, 대신 반대로 검은색 가루가 발바닥에 조금 묻어나긴 했다.

 

사용방법은 아주 쉽다. 자신의 유연성에 맞게 각도를 설정하고 위에 올라가기만 하면 됨! 발목, 종아리, 아킬레스건, 족저근막까지 모두 스트레칭이 된다. 올라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면 종아리 근육 중 가자미근만 별도 스트레칭이 가능하고, 한쪽 다리만 올린 다음 올린 다리와 허리를 꼿꼿하게 핀 상태에서 고관절을 굽히면 햄스트링이 스트레칭된다. 올라서서 발 뒤꿈치를 들어 올리면 발가락 스트레칭도 됨. 자세만 조금씩 바꾸면 스트레칭하기 어려운 다리 근육들을 구석구석 풀어줄 수 있어서 나는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처음에는 낮은 각도도 뻐근~하게 느껴지는데 며칠만 지나면 신기하게도 금방 적응된다. 조금씩 각도를 높여가니 나름 뿌듯함도 느껴짐. 이만큼 유연해졌구나 하고...ㅋㅋㅋ 

 

다만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안 좋다고 해서 하루에 5분 ~ 10분 정도만 쓰는데... 쓸 때마다 꺼내고 펼치고 다시 정리하는 게 조금 귀찮음. 하지만 이건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귀차니즘 문제라 ㅎㅎ; 귀찮더라도 꾸준히 쓰려고 노력해야지.

 

바디하우스 스트레칭보드 경사대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부터 깔끔한 마감, 튼튼한 내구성까지. 3만 원대의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6단계로 세분화된 각도 조절도 굿굿. 집에서 다리 근육 풀기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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