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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패션뷰티

샤넬 향수 샹스 오 땅드르 오드 퍼퓸 (빠르펭)

by 김늘뽀 2024. 2. 13.

샤넬 향수 샹스 오 땅드르 오드 퍼퓸은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향이다. (직접 뿌리고 다니고 싶을 정도라고 함 ㅋㅋ) 내가 성인이 되던 해, 성인의 날에도 이 향수를 선물해 줬었는데 결혼하고 또 선물해 줬음! 내가 맡아봐도 향이 좋아서 애용하고 있다.


샤넬 향수 샹스 오 땅드르 오드 퍼퓸 (빠르펭)

  • 구매처 대전 신세계백화점
  • 구매가 124000원
  • 구매한 옵션 35ml

용량은 35ml, 50ml, 100ml까지 3가지가 있는데, 나는 밖에 잘 나가지 않아 사용량이 적은 편이라 제일 작은 35ml로 골랐다. 대전 신세계백화점에서 124000원 정가에 구매함! 역시 샤넬은 샤넬인지 비싸긴 하다...

 

샤넬-향수-포장-패키지-사진
샤넬-향수-패키지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샤넬 쇼핑백. 나는 명품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도 샤넬 쇼핑백을 들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여자친구나 와이프 선물로 샤넬 화장품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퍼퓸 패키지는 강렬한 핫핑크(?) 컬러였다. 살짝 물탄 핫핑크랄까. 골드로 테두리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솔직히 패키지 디자인은 내 취향 아님...ㅋㅋㅋ 덜 고급진 느낌이야.

 

 

샤넬-향수-샹스-오-땅드르-오-드-퍼퓸-정보-사진
정보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퍼퓸 설명에는 자스민 앱솔루트로즈 에센스의 생기로 빛나는 감각적인 향을 선보인다고 되어 있었다. 탑 노트는 모과와 자몽. 미들 노트는 장미와 자스민. 베이스 노트는 화이트머스크다. 플로럴 프루티 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향기는 사람마다 취향이 각기 다르기에 정확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여성스러우면서 생기가 느껴지는 향이다. 여성스러움이 가~득한 향이라 남성이 쓸 순 없음. 만약 남자가 쓰면 오해받기 딱 좋을 듯. ㅋㅋㅋ

 

나는 꽃 향기나 화장품 향이 강하게 나는 걸 안 좋아하는데, 이건 무겁지 않고 은은하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플로럴 향에 상큼한 향이 조금 추가된 느낌이랄까... 상큼시원한 향은 절대 아닌데 그렇다고 묵직하거나 진한 향은 또 아니라... "여성스러우면서 생기가 느껴짐"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합한 거 같다.

 

나이대는 10대부터 30대까지 딱 어울릴 느낌이고, 그 이상은 조금 안 어울릴 수도 있음!

 

 

샤넬-향수-샹스-오-땅드르-오-드-퍼퓸-사이즈-사진
아담한-사이즈

 

나는 35ml로 선택해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였다. 특별한 거 없는 동그란 모양이지만, 향수 자체가 핑크빛을 띠고 있어서 그런지 사랑스럽고 귀엽다.

 

 

샤넬-향수-샹스-오-땅드르-오-드-퍼퓸-용기-디테일-사진
핑크빛이라-더-예쁨

 

뚜껑 부분이 꽤나 묵직하긴 한데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은 없었음! 부드럽게 골고루 분사되어서 분사력도 준수하다.

 

참고로 샤넬 샹스 오 땅드르는 오 드 뚜왈렛오 드 빠르펭 2가지로 판매되고 있는데, 오 드 빠르펭이 오 드 퍼퓸이다. 향유 첨가율이 달라서 오 드 뚜왈렛보다 오 드 퍼퓸의 향이 오래 지속된다. 때문에 오래 지속되길 원한다면 무조건 오 드 빠르펭(오 드 퍼퓸)을 고르면 되고. 연하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걸 좋아한다면 오 드 뚜왈렛을 고르면 되겠다. 바디 미스트와 헤어 미스트로도 나오고 있으니 선택지가 꽤나 넓은 편! 심지어 핸드크림이랑 바디 크림도 있음... 워낙 인기가 많은 향이라 그런가 보다.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퍼퓸 향수는 기본적으로 인위적인 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향인 데다 머리가 아프지도 않다. 여성스러우면서 생기가 느껴지는 플로럴 프루티 향이라 호불호도 거의 안 갈릴 듯. 그래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시향 해보고 사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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