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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맹구 벽시계 맹한 표정과 콧물이 귀여워

by 김늘뽀 2023. 10. 11.

남편이 깜짝 선물해 준 맹구 벽시계! 맹한 표정과 콧물이 너무 귀여워서 받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선물이었다.


맹구 벽시계

  • 구매처 인터넷 쇼핑몰
  • 구매가 19000원

남편이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해서 구매처는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적어두었는데, 검색창에 맹구 벽시계라고 치면 판매하는 곳이 정~말 많이 나오니 그중에 자유롭게 골라서 사면된다. 가격은 19000원이 정가다.

 

맹구-벽시계-패키지-사진
선물하기도-좋은-깔끔한-패키지

 

패키지 박스부터 노란색에 민트색으로 상큼하면서 귀여운 컬러 조합으로 되어 있어 그대로 선물하기도 좋을 거 같았다. 시계라서 집들이 선물로도 안성맞춤! 나처럼 짱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받았을 때 기분 좋을 수밖에 없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맹구-벽시계-포장-상태-사진
콧물이-잘-보호되어-있다

 

열어보니 가장 중요한 맹구의 콧물은 부러지지 않게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보호되어 있었다. 덕분에 파손 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맹구-벽시계-옆면과-뒷면-사진
AA건전지-하나-필요

 

조립은 설명서대로 간단하게 시침과 분침을 맹구 얼굴에 끼워주기만 하면 되는데, 얇아서 손이 베일 수도 있으니 조심!

 

비닐을 벗겨낸 후 분침부터 중앙에 꽂고 끼운 부분을 아래로 꾹 눌러주며 시계와 수평을 맞춰준다. 시침도 똑같이 끼워준 후, 흰색 캡을 끼워주면 조립 끝! 어려울 건 없었지만 맹구 얼굴 중앙의 분침과 시침 끼운 부분을 아래로 누르며 수평을 맞춰줘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까다로웠다. 아무리 꾹꾹 눌러도 시침은 사진처럼 벌어져서 그냥 포기하고 쓰는 중... 앞에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고 작동은 잘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맹구 벽시계 작동을 위해서는 AA건전지 1개가 필요하다. 구성에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실사용할 거라면 미리 준비하자.

 

 

맹구-벽시계-조립을-끝낸-사진
맹한-표정이-귀엽다

 

조립을 마친 맹구 벽시계. 맹구 특유의 맹~한 표정이 귀엽다. 뭔가 정면에서 보면 눈을 마주치고 있는 느낌도 듬... ㅋㅋㅋ 컬러도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잘 뽑혔다. 사이즈는 260 X 22mm크기다.

 

소재는 플라스틱이라 견고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그만큼 가벼워서 어디에나 걸기 좋고, 맹구 디테일이 잘 살아 있어서 귀엽다. 다만 내구성은 좀 낮은 느낌이니 조심하는 게 좋겠다.

 

 

맹구-벽시계를-벽에-걸어-사용하는-모습-사진
콧물이-빙글빙글

 

나는 건전지를 넣어서 실사용하고 있는데, 시간에 따라 콧물의 위치가 바뀐다. 아무래도 콧물이다 보니까 위로 향해 있을 땐 좀 이질감이 느껴지고 아래로 향해 있어야 안정적이긴 하다. 그래서 아예 건전지를 넣지 않고 장식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보임!

 

시간 표시가 안 되어 있으니 정확하게 시간을 보기에는 살짝 어려움이 있지만, 맹구 얼굴이 타원형이라 생각보다는 보기 편했다. 무소음이라 소리도 거의 안 나는 정도여서 침대가 있는 안방에 걸어두고 잘 쓰고 있음! 참고로 나는 꼭꼬핀으로 걸어두었다.

 

맹구의 시그니처(?) 표정을 100% 재현해 낸 맹구 벽시계. 무소음이라 조용하기 쓰기 좋고, 패키지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귀여움...! 만약 고장 나거나 망가지면 무조건 재구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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