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앤키스 로퍼 오묘한 버건디 컬러에 편안한 착용감

나는 이전에 강남에 있는 찰스앤키스에서 메리제인을 샀었는데,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불편하길래 교환을 위해 찰스앤키스 스타필드 안성점을 찾아가게 되었다. 교환은 영수증 있으면 다른 지점에서도 할 수 있다고 안내받음! 그렇게 만나게 된 찰스앤키스 로퍼. 오묘한 버건디 컬러에 편안한 착용감까지 다~ 마음에 들었던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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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앤키스 로퍼 

• 구매처 찰스앤키스 스타필드 안성점 
• 구매가 99000원 
• 구매한 옵션 버건디 컬러 / 35 사이즈 
• 품번 CK1-7090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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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쉽게도 찰스앤키스 스타필드 안성점은 사라졌다... 그나마 대전에서 가까운 곳이었는데 없어지다니 슬퍼. ㅠㅠ 

 

버건디-선택

 

내가 선택한 찰스앤키스 로퍼의 정확한 제품명은 커버드 리지드 솔 로퍼다. 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어 보고 구매했지만, 제품명 그대로 검색하면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랙과 버건디 2가지 컬러로 나오는데, 나는 무난한 기본 신발을 원해서 블랙을 하려고 했다가. 버건디를 신어보니 밝지 않고 어두운 버건디라 무난해 보이기도 하고! 오묘한 컬러감이 마음에 들어서 버건디로 선택했다. 

 

 

영수증

 

찰스앤키스 로퍼 가격은 99000원이었다. 나는 85000원 메리제인을 로퍼로 교환한 거라, 차액 14000원을 지불했음! 커버드 리지드 솔 로퍼 품번은 CK1-70900494다. 검색할 때 제품명이나 품번으로 찾으면 됨. 

 

 

고급스러운-분위기

 

사이즈는 35부터 40까지 나오고, 나는 225에 해당하는 35로 선택했다.

 

메리제인은 35로 양말까지 착용하고 신었을 때 너무 꽉! 껴서 불편했는데, 찰스앤키스 커버드 리지드 솔 로퍼는 똑같이 양말까지 착용하고 신었을 때 35가 적당히 딱 편안하게 맞았다.

 

아마 나는 발볼이 없는 대신 발등이 높은 편이라 메리제인이 불편했고, 로퍼는 편했던 걸로 보임. 그래서 발볼이 좀 넓은 분은 1 사이즈 업 하시는 게 좋을 듯!!! 

 

굽 높이는 5cm인데, 거의 통굽처럼 앞과 뒤 굽 차이가 크지 않아 착용감이 편안하다. 

 

 

디테일-깔끔

 

클래식한 페니 로퍼 디자인에, 청키한 리지드 솔이 포인트를 더해준다. 클래식함과 청키함이 무엇 하나 과하지 않고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은근히 어디에나 잘 어울림! 적당히 광이 도는 가죽도 마음에 든다. (소재는 합성피혁) 

 

은장으로 들어간 찰스앤키스 로고도 깔끔하고 예쁘다. 

 

 

편안한-착화감

 

가죽이 딱딱하지 않아서, 발등이 높은 내 발에 맞춰 적당히 늘어나서 더 편했다. 그렇다고 금방 늘어나거나 헐렁거릴 정도로 힘이 없다는 건 아님! 

 

걸을 때 뒤꿈치가 헐떡이지도 않아 더더욱 만족. ㅋㅋㅋ 

 

 

어디에나-잘-어울림

 

클래식함과 청키함을 둘 다 가지고 있는 디자인이라 여성스러운 옷에도, 캐주얼한 옷에도 잘 어울렸다! 데일리로 신기에도 좋은 휘뚤마뚤 로퍼랄까. 

 

쿠션감도 적당해 착용감이 특히 좋았다. 물론 오래 걸으면 운동화보다야 피로해지긴 하지만, 가죽 소재의 로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일 듯. 나는 편해서 서울여행 갔을 때도 신었다. 

 

찰스앤키스 로퍼는 컬러, 디자인, 착용감까지 두루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깔끔한 기본,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딱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