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접시 어웨이큰센스 데일리 안 깨지는 그릇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접시를 찾아보다가 윙잇에서 구매한 어웨이큰센스 데일리 그릇. 잘 안 깨지는 소재이고, 전자레인지도 쓸 수 있다고 해서 2개를 구매해봤다.

 

윙잇은 먹을 것만 파는 줄 알았는데 그릇, 접시 같은 것도 꽤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리빙 용품을 판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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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큰센스 데일리 그릇

• 구매처 윙잇
• 구매가 윙잇 회원 할인가 5850원
• 구매한 옵션 플레이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 플레이트 밀크 그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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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큰센스 데일리 그릇 옵션은 접시 형태의 플레이트와, 오목한 밥그릇 형태의 볼 2가지로 나뉜다. 나는 전자레인지 접시로 사용할 거라 플레이트 2컬러를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어웨이큰센스 플레이트는 컬러가 무려 23개나 된다. 하지만 윙잇에서 판매하는 컬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밀크 그레이지 2컬러 뿐이었다. 그러나 윙잇에서 구매하면 회원 할인가가 적용되어 공식 홈페이지보다 1000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거. 꼭 내가 원하는 컬러로 사용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23개 컬러 중에 고르시면 되겠다. 나는 윙잇에서 판매하는 컬러 2가지도 둘 다 마음에 들어서 각 하나씩 총 2개 구매했다.

 

패키지

 

어웨이큰센스는 1986년에 개설된 브랜드로, 1세대 멜라민 제조업체라고 한다. 멜라민 소재는 변색과 변형이 없으며, 도자기 소재와는 다르게 깨질 위험이 적고,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거기다 국내 생산! 데일리 플레이트는 최고급 멜라민 수지 100%로 만들어졌다.

 

내열, 내냉온도 -20도~120도 이하로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UV 건조기, 전자레인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멜라민 수지는 직접적인 고열에 약해 변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는 2분 안으로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식은 요리를 데울 용도로 사용하긴 충분한 시간이다. 참고로 나는 주로 닭가슴살을 데우는 용도로 쓰고 있다. 대부분의 닭가슴살은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됨! 오븐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사용하기 전에 세척은 필수다.

 

 

바닐라아이스크림-밀크그레이지-플레이트

 

왼쪽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컬러고, 오른쪽이 밀크 그레이지 컬러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컬러는 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기준으로 했는지, 거의 노랗게 보일 정도다. 솔직히 연노랑 컬러라고 해도 믿을 듯. 밀크 그레이지 컬러는 그냥 깔끔하고 모던한 그레이 컬러였다.

 

따로 패턴이나 디자인이 들어가지 않아 심플하지만, 컬러 자체가 모던하고 깔끔해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진다. 다양한 컬러감이 어웨이큰센스 브랜드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컬러풀한 색감)

 

 

 

멜라민 소재는 처음 사용해봐서 그런지, 질감이 처음 느껴보는 질감이었다. 사르르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말로만 전달하기 어려워서 동영상으로도 담아 봤다, 소리가 조금 소름 돋을 수도 있으니 볼륨 주의!

 

 

사이즈

 

사이즈는 지름 17cm X 높이 2.5cm다. 작지 않은 크기라서, 나는 밥을 먹을 때 반찬을 조금씩 담아 식판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일단 사용할 때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크기라는 거!

 

무게는 가벼울 줄 알았는데, 도자기 그릇과 비슷한 정도였다. 유리보다는 가볍고, 도자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잘 안 깨지는 그릇이라고는 하는데, 직접 실험해보기는 무서워서 떨어뜨려보진 못했다. 일단 설거지를 할 때 도자기 소재보다는 더 튼튼하다는 게 느껴지긴 했다. 정리하다가 프라이팬이랑 깡 소리가 나게 부딪혔을 때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다고 상상했을 때, 도자기나 유리 소재는 무조건 깨질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어웨이큰센스 멜라닌 소재 플레이트는 깨질지 안 깨질지 잘 모르겠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내구성은 갖추어져 있다고 봐도 될 듯하다.

 

 

실제-사용컷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 모습! 닭가슴살을 어웨이큰센스 플레이트에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주고, 함께 먹을 반찬을 담아서 먹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접시가 뜨거워지니,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함! 아무 생각 없이 덥석 잡으면 뜨거움에 놀라 떨어뜨릴 수 있다.

 

가격도 착하고 깔끔한 디자인, 전자레인지 접시 2분 이내 사용 가능, 미네랄 소재에 잘 안 깨지는 접시라는 것까지 두루 마음에 든다. 단점이 없음! 만약 망가지면 다른 컬러로 또 구매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