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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냉동밥보관용기 창신리빙 한끼 혼밥세트 3일치 9P + 트레이 세트

by 김늘뽀 2022. 7. 18.

맛있는 밥을 먹으려면 2~3일에 1번은 밥솥에 밥을 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귀찮기 때문에,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밥을 얼려두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냉동밥을 선호하는 편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창신리빙의 냉동밥 보관용기 9P + 트레이 세트를 구매해봤다.

 

창신리빙은 오늘의집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라, 오늘의집에서 구매했다.


창신리빙 다이어트 한끼 혼밥세트 3일치 9P + 트레이 세트 냉동밥 보관용기

  • 구매처 오늘의집
  • 구매가 13900원 + 배송비 3000원 (5만 원 이상 무료배송)

창신리빙의 냉동밥 보관용기는 다이어트 한 끼를 위해 나온 제품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용량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었다. 누군가에게는 이 점이 단점일 수 있겠지만 나는 마침 다이어트 중이기도 하고, 밥 양을 줄이고 있어서 딱 좋았다. 일부러 양이 작은 냉동밥 보관용기를 찾아서 구매한 것!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있는 평균 성인 남성들에겐 밥 양이 적을 수도 있다는 점, 염두하시길 바란다.

 

 

창신리빙-냉동밥보관용기와-트레이-사진
냉동밥용기-보관트레이

 

창신리빙 냉동밥 보관용기는, 보관 트레이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냉동밥 보관용기 9개에, 보관 트레이 1개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에 3끼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3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나는 하루에 2끼를 먹어서 좀 더 오래 두고 먹는 중)

 

트레이와 냉동밥보관용기 본체는 투명하고, 뚜껑만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어서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다. 알록달록하면 좀 정신없는데 투명 + 화이트 조합이라 깔끔한 느낌!

 

 

트레이로-정리-가능

 

보관 트레이는 이런 식으로, 냉동밥 보관용기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원래부터 세트로 만들어진 트레이는 아닌지, 꼭 맞게 들어가진 않는다. 9개를 다 넣었을 때 깔끔하게 딱 떨어지지 않는달까? 또 용기에 뚜껑을 열기 쉬우라고 튀어나온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넣으면, 꽉 끼어서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런 부분이 좀 불편하긴 했다.

 

트레이가 냉동밥 보관용기와 딱 맞아떨어지는 사이즈는 아니라는 것.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그리고 트레이 사이즈가 가로 16cm X 세로 42cm X 높이 10.5cm인데 우리 집에 있는 냉동고보다 길어서 들어가지가 않았다... 이건 사이즈 체크를 하지 않고 구매한 내 잘못이긴 하다. 그래서 대충 가로로 넣고 사용 중이다. 꼭 냉동고 깊이가 몇 cm인지 체크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

 

 

창신리빙-냉동밥보관용기와-트레이-설명-사진
상품정보

 

냉동밥 보관용기는 설명을 읽어보니, 사용하기가 살~짝 번거로운 편이었다. 전자레인지는 3분 이내로 사용해야 하며, 꼭 뚜껑을 열고 데워야 한다. 식기세척기에 사용할 때도 뚜껑은 제외하고 써야 한다고 함.

 

뚜껑을 제외한 용기 자체는 영하 30도까지 견디는 고투명 고강성 소재, SAN을 적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떨어뜨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너무 많이 돌리지 않는 이상 파손 / 변형될 걱정은 적을 것 같았다.

 

사용하기 전에는 세척한 후 사용하라니, 귀찮더라도 처음 한 번은 설거지 해주자.

 

 

창신리빙-냉동밥보관용기-크기-디테일-사진
1끼-분량

 

냉동밥보관용기 크기는 가로 13.8cm X 세로 10cm X 높이 3.8cm다. 내 손과도 비교해봤다. 한 손에 부담 없이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사용할 때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다이어트 한 끼 혼밥 세트라고 되어 있긴 한데, 실제로 밥을 담아 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갔다. 꾹꾹 눌러 담으면 일반 공깃밥의 3분의 2 정도는 들어가는 정도. 그래서 나는 일부러 밥을 더 적게 담아서 냉동하고 있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냉동밥보관용기를-전자레인지에-돌린-사진
전자레인지-1~2분

 

뚜껑은 완벽하게 밀폐가 되어서, 액체를 넣고 뒤집어도 새지 않을 정도다. 밀폐력은 좋았다.

 

전자레인지에 냉동밥을 해동할 땐 필수로 뚜껑을 열고 1~2분 돌리면 된다. 뚜껑을 같이 돌리면 변형될 수 있다니 절대 금물!! 전자레인지에 뚜껑을 함께 돌릴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했다... 뚜껑을 닫고 사용하는 방식의 냉동밥 보관용기랑 비교했을 때, 창신리빙 냉동밥 보관용기는 밥 윗부분에 집중적으로 열이 가해지며 조금 건조해지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그냥저냥 잘 먹고 있는 중.

 

그리고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뚜껑을 열려고 하면, 살짝 부드러운 질감이었던 뚜껑이 아주 딱딱해져 있어서 힘을 세게 주거나 어디 부딪히면 바로 깨질 것 같다. 그래서 조심조심 열게 된다.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 후 사용할 땐 1~2분 방치했다가 뚜껑을 열면 뚜껑이 잘 열린다고 쓰여있긴 함. 하지만 한국인은 꺼내자마자 열어야 직성이 풀린다구.

 

장점과 단점이 명확했던 제품이다. 장점은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냉동고 자리 차지를 덜하고, 밥을 적게 먹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는 점. 디자인이 투명 + 화이트로 깔끔하다는 점. 9개 구성에 트레이까지 세트인데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단점은 트레이 사이즈가 냉장고에 따라 안 맞을 수 있다는 점. 뚜껑을 전자레인지에 함께 돌릴 수 없어 매번 열어야 하고, 밥 윗부분이 조금 건조해진다는 점. 뚜껑 내구도가 약하다는 점.

 

나는 그래도 무난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니, 잘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하시면 되겠다. 창신리빙 냉동밥 보관용기 리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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