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꼼마 팝업 흰둥이 밥그릇, 작은 사이즈가 아쉬워

서울에서 열린 댄꼼마 팝업스토어. 한정판으로 나온 흰둥이 밥그릇이 너~무 가지고 싶은데 직접 가기는 멀어서. ㅠㅠ 나는 대리구매로 구했다!

댄꼼마 팝업 흰둥이 밥그릇

참고로 댄꼼마 팝업스토어는 2025년 5월 29일 목요일부터 6월 12일 목요일까지 홍대 AK플라자 1층에서 진행된다. 흰둥이 밥그릇 가격은 29900원이었는데, 나는 여기에 대리구매 수고비 3000원 추가로 지불했음!

몇 년 전에 더키월드에서 흰둥이 밥그릇을 팔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못 구했던 한이 맺혀서 이번에는 대리구매를 해서라도 꼭 장만해야겠다 싶었다.

패키지 디자인부터 흰둥이와 '수컷입니다. 귀여워해 주세요' 메모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귀엽다. 버리기 아까워서 잘 보관해 둠. ㅋㅋㅋ

댄꼼마 팝업 흰둥이 밥그릇은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온라인으로 풀릴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몰라서 나는 그냥 마음 편하게 미리 구했음... 정확한 제품명은 댄꼼마 <짱구> 흰둥이 미니 그릇세트(2P)라고 되어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열어보고 좀 당황했다;;;

큰 그릇 사이즈는 약 11 X 5cm 크기. 작은 그릇 사이즈는 약 7 X 3.2cm 크기다. 둘 다 한 손에 쏙 들어옴;;;

나는 흰둥이 밥그릇에 코코볼 말아먹을 생각에 신났었는데. 시리얼은 커녕 밥그릇으로도 쓰기 힘들 정도임. ㅋㅋㅋ 더키월드에서 나왔던 건 큼직해서 시리얼 쌉가능이었단 말이야... 나는 그 정도 크기를 기대했단 말이야...

큰 사이즈 흰둥이 밥그릇은 앞접시나 반찬기에 적합한 크기였다. 이것도 좋게 봐준 거지, 앞접시로 편하게 쓰기에는 다소 작고 반찬기은 1가지 종류만 담을 수 있을 듯.

작은 사이즈 흰둥이 밥그릇은 종지 정도... 간장이나 쌈장 같은 소스류나 담을 수 있겠다.

그래도 도자기 소재라 오븐 / 전자레인지 / 식기세척기 사용은 모두 가능한 건 좋았다. 하지만 코코볼의 꿈이 와장창 무너져 버려서 너무 슬픔. ㅠㅠㅠ 쬐깐한데 비해 가격도 비싼 느낌이다.

댄꼼마 팝업 흰둥이 밥그릇, 비주얼은 귀여워서 그냥 품긴 하겠는데... 큰 사이즈도 제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시리얼 말아먹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