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다녀온 대전 대흥동 선화동 소품샵 투어! 참고로 대흥동과 선화동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지역이라 걸어서 이동하기에도 부담 없다. 여기에 은행동까지 더해도 되긴 하지만, 대전 은행동 소품샵은 저번에 한 번 돌아봤기 때문에 과감히 제외했다.
대전 대흥동 선화동 소품샵 5곳
- 프렐류드(The Prelude Shop) - 대전 중구 중앙로129번길 30 (선화동 32-4)
- 다구로잉 - 대전 중구 대종로517번길 14, 2층 (선화동 21-7)
- 소소로와 - 대전 중구 대종로 451, 2층 (대흥동 178-2)
- 1월 10일 - 대전 중구 중앙로112번길 24 (대흥동 488-17)
- 마중 - 대전 중구 보문로260번길 26 문화빌딩 402호 (대흥동 476-3)
내가 돌아본 대전 대흥동 선화동 소품샵은 5곳이다. 더 많은 소품샵이 있긴 하지만, 동선과 시간을 고려해서 추려냄!
프렐류드 - 0원 지출
대전 선화동 소품샵 프렐류드는 정확한 이름이 The Prelude Shop이라고 되어 있다. 영어로 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않게 주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19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여기는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문구편집샵이다. 참고로 유명 캐릭터 상품은 거의 없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다이어리, 스티커, 필기구가 다양하게 들어와 있는데 특히 귀여운 지우개가 많았음!
하지만 나는 캐릭터 상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구매는 하지 않았다.
다구로잉 - 28000원 지출
대전 선화동 소품샵 다구로잉 운영시간은 화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고, 수요일 ~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건물 2층에 있으니 지나치지 않게 잘 확인하자. 입구 쪽에 다구로잉이라고 쓰인 입간판이 놓여 있어 찾기 어렵진 않았다.
아담한 매장이라 물건 자체가 많은 건 아니었는데! 캐릭터 상품부터 키링, 인형, 수저받침, 헤어액세서리 등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내내 재밌었다. 실용적인 제품도 많아서 홀린 듯이 사게 된달까. 특히 여기는 귀여운 키링이 많다.
나는 짱구 18cm 피규어와 나뭇잎 도어스토퍼를 구매했다! 짱구 피규어는 25000원이었고 나뭇잎 도어스토퍼는 1000원이었나 1500원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둘 다 인터넷이 더 저렴...ㅋㅋㅋ 하지만 배송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손해는 아니라서 후회하진 않음!!!
소소로와 - 5100원 지출
대전 대흥동 소품샵 소소로와는 성심당, 대흥동 성당 기준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이동할 거라면 D-6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휴무일은 별도 공지된다.
여기는 60평 규모의 매장에, 무려 100팀 이상의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그만큼 엄청 넓고 제품이 많아서 둘러보는 데에만 한~참 걸림. ㅋㅋㅋ 컵이나 그릇 등의 식기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참고로 귀여운 마스코트 고양이(솜이)가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자고 있어서 만져보진 못함... 아쉬워잉.
특히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다꾸러라면 텅장될 수 있음 주의!
심지어 나는 다꾸를 하지도 않는데 스티커가 영롱하고 너무 귀여워서 2개 사버렸다. 수암스튜디오 큐피드하트 스티커 2600원, 미사스튜디오 하트 버블 화이트 스티커 2500원! 합쳐서 5100원 지출했다.
1월 10일 - 0원 지출
대전 대흥동 소품샵 1월 10일은 독특하게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운영시간이 연중무휴 24시간임! 언제 방문해도 열려 있다. 무인이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다.
건물 2층에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커다란 핑크 리본이 입구에 달려 있어서 멀리서도 알아보기 쉬웠다. 다만 내부 사진 촬영 불가라서 사진은 못 찍었다.
치이카와, 짱구, 산리오, 농담곰, 모루카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들어와 있어서 내 취향이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너무너무 비쌈... 일본에서 구해오는 거니까 원가보다 비싼 건 너무나 당연히 이해하는데. 여기는 2배가 넘을 정도로 비싸서 도저히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구경만 하고 패스!!!
마중 - 0원 지출
대전 대흥동 소품샵 마중은 매장이 건물 4층에 있어서 방문할 때 헷갈릴 수 있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건물에 멋대로 들어가는 기분(?)이라 좀 민망하고 불편했음...ㅋㅋㅋ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9시 30분, 주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내 사진에는 403호라고 되어 있는데, 현재 바로 옆 402호로 매장을 이전한 상태이니 헷갈리지 마시길! 운영시간인데 문이 닫혀 있길래 그냥 돌아가려고 했더니, 사장님이 열어주셨다. 친절하셨음.
은은한 노란빛 조명에 원목 가구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약간 일본 동네 문방구 느낌이랄까? 일본스러운 분위기!!! 실제로 일본 제품이 다양하게 들어와 있다. 사장님이 편지를 좋아하시는지, 도장이나 편지지 같은 문구도 많았다. 캐릭터 상품도 적당히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있음. 특히 호빵맨 굿즈가 많아서 인상적이었다.
탐나는 짱구 굿즈는 없어서 구매하진 않았음!
대전 대흥동 선화동 소품샵 투어 5곳! 아주 주관적으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다구로잉 > 마중 > 소소로와 > 프렐류드 = 1월 10일이다. 난 다꾸러가 아니라 프렐류드에서는 딱히 사고 싶은 게 없었고. 1월 10일은 캐릭터 굿즈가 많은 건 좋은데 가격이 심하게 비싸서 살 수가 없음... 나머지는 다 좋아서 재방문 의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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