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공 욕실선반 스텐레스라 더 깔끔한 THE살림

이사를 하고 나서 보니, 기본으로 화장실에 선반이 하나 달려 있긴 했지만 좁고 위치도 높아서 사용하기가 불편했다. 그래서 따로 스텐레스 소재로 된 무타공 욕실선반을 구매해 붙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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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타공 욕실선반 스텐레스라 더 깔끔한 THE살림

• 구매처 오늘의집 THE살림
• 구매가 10900원
• 구매한 옵션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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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는 최대한 깔끔하면서 코너형이고, 크기가 적당하고, 튼튼하고, 무타공 욕실선반으로 알아봤는데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오늘의집 THE살림에서 찾아냈다. 가격은 10900원이다.

 

구성품

 

오늘의집 THE살림 무타공 욕실선반은 일자형, 코너형이 있는데! 구석에 붙일 거라 코너형으로 골랐다. 기본 구성으로 본품, 탈부착 가능한 고리 2개, 타일용 강력 접착제, 48시간 고정용 스티커, 타공 가능한 피스 2개가 온다.

 

컬러는 실버와 블랙 2가지가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블랙이 실버보다 2000원 더 비쌈. 나는 스텐레스의 깔끔함이 좋아서 실버로 골랐다.

 

뛰어난 품질로 유명한 스테인리스 SUS 304 소재로 되어 있어 인체에 무해하고 스크래치, 부식, 변색 걱정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1년 넘게 사용했는데 부식, 변색 전혀 없음!!!

 

 

초강력-접착제

 

우리 집은 타일용 강력 접착제만 사용해서 붙였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확인 인증(유해물질 미검출)을 받은 제품이라 안심하고 써도 된다.

 

타일용 강력 접착제는 벽면과 최대한 밀착될수록 접착력이 강화되기에, 벽에 대고 누를 때 접착제가 퍼지는 범위를 예상해서 2cm 정도 간격을 두고 도포하면 된다. 모양은 일자로 쭉 짜는 막대형, 띄엄띄엄 짜는 점형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한 곳에 접착제를 너무 많이 도포하면 경화시간이 늘어나니 주의하자.

 

더 강력한 접착을 원한다면 동봉되는 피스로 추가 고정을 시켜주면 된다고 하는데, 이건 타공을 해야 해서... 쳐다보지도 않았음. ㅋㅋㅋ

 

 

하루-동안-방치

 

붙이는 법은 간단하다. 부착하려는 벽을 깨끗하게 닦고 충분히 건조해준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접착제를 도포한 후, 원하는 위치에 꾹 눌러 붙인 후 고정용 스티커를 붙여서 고정시켜 준다. 이때 최대한 벽에 얇게 밀착되도록 꾹 눌러줘야 한다. 48시간 이후 고정용 스티커를 떼어내고 사용하면 됨!

 

여담이지만 고정용 스티커에 중국어가 막 쓰여 있어서 처음에는 쓰레기인 줄 알았다...ㅎ 고정용 스티커이니 버리지 말기.

 

타일 벽, 유리, 거울, 대리석 같은 매끈한 곳에서 강력한 접착력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반대로 거칠거나 울퉁불퉁한 면, 무광 타일, 잘게 나누어진 타일 등에는 잘 부착되지 않을 수 있으니 구매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자.

 

 

잔뜩-올려도-버틴다

 

48시간 후 사용하니 무거운 트리트먼트, 샴푸, 린스 등을 잔뜩 올렸는데도 견고하게 버틴다! 

 

물구멍이 잘 뚫려 있어서 물이 고이지도 않는다. 곰팡이 물때 걱정 없음~ 나는 실제로 1년 넘게 썼는데도 떨어질 기미 없이 튼튼하게 잘 붙어 있고, 녹도 안 슬었고, 변색도 안 되어서 더 만족스럽다.

 

무타공 욕실선반은 접착제만 붙이면 되니 설치도 간편하고! 고품질 스텐레스라 깔끔하면서 부식, 변색 없고! 정말 잘 쓰고 있다. 이게 바로 만 원의 행복...? 아직까지 멀쩡하지만 만약 망가지거나, 이사를 가더라도 재구매 의사 무조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