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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현관 벤치 의자 릴리 원목 수납 공간도 넉넉해

by 김늘뽀 2025. 1. 25.

우리 남편은 신발 모으는 걸 좋아해서 항상 신발장 자리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현관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현관 벤치 의자 구매를 결정했음!!! 


현관 벤치 의자 

  • 구매처 패키지온 스토어팜 
  • 구매가 123900원 
  • 구매한 옵션 중형 

나는 패키지온 스토어팜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23900원이었다. (현재는 품절) 중형 사이즈로 선택했기 때문에 소형보다 가격이 좀 더 비쌌다. 참고로 정확한 상품명은 '릴리 원목 현관 의자 신발장 벤치 정리대 고급형'이었음! 

 

현관 벤치 의자를 검색하면 여러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나는 원목이면서 + 2단으로 신발 수납이 가능하면서 + 우리 집 현관에 사이즈가 적당한 걸로 며칠 동안 열심히 검색해서 최대한 조건에 맞는 걸로 골랐다. 

 

현관-벤치-의자-배송-상태와-조립설명서-사진
직접-조립함

 

릴리 현관 벤치 의자는 대나무 원목 소재라서 근육 제로 인간인 나도 거뜬히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웠다. 성인이라면 여성도 누구나 들 수 있을 정도의 무게라고 보면 된다. 

 

조립 과정은 조금 번거롭지만 설명서가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니 금새 완성할 수 있었다. 대나무 원목이 가볍기도 해서 힘이 덜 들었음! 다만 수평을 잘 맞추려면 2명이 함께 조립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한 명은 조립 과정 중에 부품 수평이 기울어지지 않게 잡고 있어야 수월해진달까. 그래서 우리는 남편이 조립하고 나는 잡고 있기만 했다. ㅋㅋㅋ 

 

 

현관-벤치-의자-조립-완성된-모습과-수납-공간-사진
수납-공간

 

솔직히 대나무 원목이 가볍길래 내구성이 약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단단하고 밀도감 높은 조직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소가구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라고 한다. 월넛 색감도 고급스럽고 원목 특유의 나뭇결도 잘 살아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릴리 원목 현관 벤치 의자는 대나무 원목 패브릭 조합으로 되어 있는데 패브릭 부분의 컬러가 살짝 빈티지한 색감이라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딱 내 취향...! 

 

앉는 부분은 35D 고탄력 스펀지로 딱딱하지 않고 푹신하다. (쿠션 두께 5cm) 그렇다고 푹푹 꺼지는 정도는 아니라서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패브릭 커버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하다. 

 

또 좋았던 부분은 신발장 부분 외에도 수납공간이 알차다는 거다. 옆면에 서랍수납 꽂이가 있는데 서랍에는 차키, 명함 등 자잘한 소품을 넣어두기 좋고. 수납 꽂이에는 우산, 책, 구둣주걱 등을 넣어두기 좋다. 표지가 예쁜 잡지나 책을 꽂아두면 인테리어 포인트까지 됨! 

 

 

현관-벤치-의자-실제로-사용하는-모습-사진
유용하게-잘-쓰는-중

 

160도 고온 도장 열처리와 6번의 샌딩처리를 거쳐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날카로운 부분도 없었다. 표면이 매끄럽고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릴리 원목 현관 벤치 의자 높이는 50cm로 앉아서 신발 신기 딱 편안한 정도다. 부츠나 끈 신발 신을 때 굿굿... 신발장 깊이는 30cm로 남자 신발까지 튀어나옴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했다. 

 

남편과 나는 신발을 다양하게 신는 편이라서, 항상 신발을 신발장 문 열고 안쪽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게 생각보다 진짜 번거로웠는데! 현관 벤치 의자를 들이니 자주 신는 신발들은 여기에 정리해 두고 바로 꺼내 신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하다. 특히 현관에 신발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지 않으니 훨씬 깔끔해졌다. 

 

현관 벤치 의자는 신발장 공간이 부족하거나, 현관에 신발이 많이 널려(?) 있는 게 보기 싫거나, 신발 신을 때 허리를 굽히는 게 힘든 분들에게 정말 좋은 가구다. 나도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본 건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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