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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원룸만들기 침대 사이드 테이블 (러블리 와이드)

by 김늘뽀 2025. 2. 2.

유튜브 보다가 편할 것 같아서 구매한 원룸만들기 침대 사이드 테이블. 바닥에 두는 게 아니라 매트리스에 끼우는 방식이라 공중부양이 된다길래 더 솔깃했다. 


원룸만들기 침대 사이드 테이블 

  • 구매처 원룸만들기 
  • 구매가 29900원 
  • 구매한 옵션 와이드 400 

나는 원룸만들기 유튜브에서 공동구매 진행할 때 구매해서 가격29900원이었다. 옵션을 와이드 400으로 선택해서 8000원 추가금 포함된 금액임! 

 

현재는 원룸만들기 홈페이지에서 내가 선택한 옵션 기준으로, 33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원룸만들기-침대-사이드-테이블-구성과-설명서-사진
와이드-400으로-선택

 

참고로 정확한 제품명은 러블리 사이드 테이블이라고 되어 있다. 상판이 반원 모양직사각형 모양으로 종류가 2가지로 준비되어 있고, 나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골랐다. (와이드 400) 

 

여기서 400은 높이를 말하는데, 300과 400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300은 매트리스와 비슷한 높이라 리모컨, 스마트폰 등을 올려두기 적당하고. 400은 매트리스보다 높아서 영상을 보거나 먹을 거 올려두고 주워 먹기 적당하다. 나는 조금 높은 게 좋을 듯해서 400으로 골랐다. 참고로 높이 400을 선택하면 추가금이 붙는다. 

 

짧은 피스 4개, 렌치 머리 피스 1개, 렌치 1개, 도톰양면테이프, 상판 1개, 철제 기둥 2개, 철제 바닥 2개 구성이다. 십자드라이버는 별도로 준비해야 하니 미리 꼭 확인하기! 

 

철제 기둥과 철제 바닥을 렌치로 조립한 후, 철제 기둥과 상판을 짧은 피스로 단단히 박아준다. 두 개의 다리를 똑같이 조립해 주면 완성! 철제바닥과 매트리스 받침대를 도톰양면테이프로 붙여도 좋다고 되어 있는데 나는 패스했다. 

 

 

원룸만들기-침대-사이드-테이블-조립-완성된-모습-사진
조립-끝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지만 조립하는 동안 제품을 잡아줄 사람이 있으면 좀 더 편하다. 

 

컬러철제 다리(화이트or핑크), 상판(화이트or버터) 각각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나는 심플하게 둘 다 화이트로 골랐는데, 키치하고 귀여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핑크 화이트나 핑크 버터 조합도 괜찮을 듯! 상판 자체를 원목(참죽, 엘다, 레드파인, 멀바우)으로 바꾸는 옵션도 있다. (추가금 10000원) 나도 원목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다음엔 이걸 사보고 싶음. 

 

아무튼 원룸만들기 침대 사이드 테이블 조립이 끝났다면, 매트리스 아래에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매트리스 무게로 고정이 되는 방식! 나는 철제 다리 부분이 매트리스에 자국을 남길 까봐 양말을 씌운 상태로 끼워봤는데, 빠져버리길래 지금은 그냥 쓰고 있다. 

 

침대에 딱! 고정되어 있는 건 아니라 움직이면 밀려나고 삐뚤어지기도 한다. 다리가 많이 빠져나와 있으면 상판이 불안정하게 기우뚱거려서 주기적으로 넣어줘야 하는 게 조금 불편했다. 

 

 

원룸만들기-침대-사이드-테이블-장착한-모습-사진
매트리스에-끼우기

 

매트리스에 끼우면 이런 모습이 된다. 무게는 8kg까지 버틴다고 함.

 

나는 침대 옆 공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반원 모양이 아닌 직사각형 모양으로 고른 건데, 생각보다 폭이 좁아서 살짝 불편했다. 조금만 큰 물건을 올리면 너무 잘 떨어짐. 나는 주로 스마트폰이나 찜질팩을 올려두는데, 찜질팩은 허구한 날 떨어져 있다... 물컵은 불안해서 올려보지도 않았음. 직사각형보다는 반원 모양이 보기에도 더 예쁘다. 힝구. (반원 모양은 노트북 올리기도 가능하다고 함) 

 

그리고 딱 봤을 때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근데 이건 2~3만 원 정도니까 그러려니 함... 

 

원룸만들기 침대 사이드 테이블은 조립과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확실히 편하긴 하지만 내가 선택한 와이드 옵션(직사각형 모양)은 폭이 좁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구매하실 거라면 반원 모양을 더 추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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