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르디 그린 노트북 파우치 13인치, 잠든 모습이 귀여움

죠르디 그린 노트북 파우치는 카카오프렌즈샵에 갔다가 보자마자 귀여움에 반해서 구매한 제품이다. 13인치와 15인치 2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나는 아이패드 보관에 사용하려고 13인치로 골랐다. 참고로 15인치 옵션은 죠르디 블랙 노트북 파우치로, 배경색이 어두운 차콜 색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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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르디 그린 노트북 파우치 13인치

• 구매처 카카오프렌즈샵
• 구매가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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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6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았다. 역시 카카오... 아쉽게도 지금은 품절이라 중고거래로만 구할 수 있다.

 

앞-뒤

 

앞면에는 레포트를 쓰다가 잠들어버린 죠르디 모습이 들어가 있는데, 책상에 눌린 볼따구가 너무 귀엽다. 핑크색 노트북 쓰는 것도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뒷면은 아무런 그림도 없다.

 

나는 볼따구에 홀려서 구매했지만, 색감이 다양하게 쓰이지도 않았고 전체적으로 비는 공간이 많은 디자인이라서 살짝 밋밋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계속 사용하다 보니 점점 이 부분이 거슬린달까...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아무튼 배경은 연한 연두 컬러이고 지퍼 부분과 죠르디는 좀 더 진한 민트 그린 컬러였다.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한 색감 위주로 사용되어서 눈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다만 배경색이 밝은 편이다 보니, 오염은 좀 주의해야 하겠다. 때 타는 건 어쩔 수 없음 흑흑...

 

 

지퍼-죠르디

 

지퍼에도 죠르디가 달려 있는데 실리콘 소재라 먼지가 정~말 잘 달라붙는다. 잘 털어지지도 않음. 거기다 지퍼를 열고 닫으면서 계속 만지다 보면 때도 탈 느낌...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그림과-배경-소재가-다름

 

죠르디 그린 노트북 파우치는 그림 부분과, 배경 부분의 소재가 달랐다. 그림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는데 배경 부분은 상대적으로 좀 더 거칠었다. 면 소재라고 하는데, 수건과 흡사한 촉감이다. 그래서 액체류를 흘리면 바로 쭉쭉 흡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라 나는 좀 별로였다. 그냥 다 부드러운 소재로 해주지~~~

 

그림 테두리는 자수로 탄탄하게 마감되어 있어서 퀄리티가 좋았다.

 

 

안감-소재는-부드러움

 

안감은 기기 보호를 위해서인지 그림 부분과 똑같이 부드러운 소재였다. 그림과 안감은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고, 배경은 면 100% 소재인 것! 파우치를 꾹꾹 눌러보면 푹신함이 느껴지는데 기기 보호를 위한 고밀도 스펀지가 들어갔다고 한다.

 

나는 아이패드 케이스를 씌운 상태로 넣었지만 그냥 넣더라도 부드러운 소재와 고밀도 스펀지가 보호를 해주기 때문에 흠집 생길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참고로 나는 아이패드 프로 12.9 사용 중인데 넣어보니 살짝 공간이 남긴 했다. 많이 남는 건 아니라 별로 거슬리진 않았다.

 

죠르디 그린 노트북 파우치 13인치는 다소 밋밋한 디자인이 아쉬웠으나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린 계열 색조합에 잠든 죠르디 볼따구가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하지만 배경 소재가 너무 수건과 흡사해 오염에 취약할 거 같아서 막 쓰기에는 부적합!!! 거기다 온갖 먼지가 다 달라붙는 지퍼 실리콘 죠르디까지... 이런 부분들이 좀 불편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