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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세제디스펜서 살림을 더하다, 북극곰 모양

by 김늘뽀 2024. 11. 9.

결혼하고 나니 귀엽고 깔끔한 것들로만 집을 채우고 싶어지는 이 마음. 그래서 세제디스펜서오늘의 집 살림을 더하다에서 북극곰 모양으로 하나 장만했다. 깔끔하면서 귀엽기까지 하다니 안 살 수가 없잖아! 


세제디스펜서 살림을 더하다, 북극곰 모양 

  • 구매처 오늘의집 살림을 더하다 
  • 구매가 11900원 
  • 구매한 옵션 라지(950ml) 

사이즈는 라지(950ml)와 스몰(300ml) 두 가지였는데 나는 라지로 골랐다. 주방세제나 샴푸 디스펜서로 사용할 거라면 작은 것보단 큰 게 나은 느낌! 라지 사이즈 가격은 11900원이다. 

 

세제디스펜서-살림을-더하다-북극곰-사진
북극곰-라지-사이즈

 

참고로 라지(950ml) 정확한 크기는 11 X 13.5 X 26cm다. 실물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긴 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아둘 수 있으니 자주 리필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좋았다. ㅋㅋㅋ 

 

세제디스펜서 북극곰은 일본 브랜드 하시 정품이라고 한다. 까짐이 심한 중국 제품이 아니라 안심할 수 있음! 세제 외에도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제디스펜서-살림을-더하다-북극곰-앞뒤-사진
귀여운-북극곰-모양

 

앞모습, 뒷모습 모두 귀엽다. 하자나 오염도 없이 말끔한 상태로 잘 도착해서 더 만족. 북극곰의 눈과 코만 검은색이고 나머지는 다 하얀색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고 모던하기까지 하다. 귀여움과 깔끔함과 모던함을 몽땅 챙긴 아이템이랄까. 얌전히 모아져 있는 앞발이 특히 귀여움. 몸통 부분의 굴곡은 너무 둥글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각지지도 않게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 약간 조각 작품 오브제 같기도 하다. 

 

캐릭터 세제디스펜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긴 하지만! 너무 알록달록하거나 개성 있는 디자인이 많아서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북극곰은 보자마자 바~로 사버렸을 정도다. 

 

 

세제디스펜서-살림을-더하다-북극곰-펌프-사진
펌프

 

펌프는 새지 않도록 잠겨 있는 상태로 배송이 된다. 다른 펌프 제품과 마찬가지로 표시되어 있는 OPEN 화살표 쪽으로 몇 바퀴 돌려주면 쉽게 열린다. 펌프까지 올 화이트로 깔맞춤 되어 있다. 편안... 짜릿...★

 

 

세제디스펜서-살림을-더하다-북극곰을-싱크대에-놓은-앞모습-사진
큼직하다

 

실제로 주방 싱크대에 두면 이런 느낌이다. 라지(950ml) 사이즈는 확실히 큼직하고 존재감이 뚜렷하다. 속이 비어 있을 때는 무게도 가벼웠지만 주방세제를 안에 가득 채워주니 묵직-해졌다. 마감이 좋아서 그런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서있음! 

 

 

세제디스펜서-살림을-더하다-북극곰을-싱크대에-놓은-옆모습-사진
존재감-확실

 

라지 사이즈가 순한 표정의 듬직한 북극곰에 가깝다면, 스몰 사이즈는 망충한 표정에 덜 자란 북극곰과 비슷하다. 

 

둘 다 귀여워서 욕실용품까지 싹 세트로 맞추고 싶었지만! 몸통이 투명하지 않으니 내용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주방세제는 따로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노상관! 그래서 나는 주방세제디스펜서로만 사용할 예정이다. 

 

쓰다 보면 검은색 눈과 코가 지워진다는 후기도 많긴 했다. 근데 나는 주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1년 지난 지금까진 아주 멀쩡함. 만약 지워지면 네임펜으로 직접 그려보고 ㅋㅋㅋ 수습 불가능이면 새로 살 것임. 

 

세제디스펜서 살림을 더하다, 북극곰은 귀여우면서 깔끔모던한 디자인이라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용량도 2가지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 마감과 퀄리티도 준수해서 재구매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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