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행주를 자주 쓰진 않지만, 주방에서 손에 묻은 물을 닦을 때 쓰려고 빨아 쓰는 따꼬 행주를 구매해 봤다. 일회용이지만 두껍고 튼튼해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함!
따꼬 행주 빨아 쓰는 일회용 롤 오렌지 라지
- 구매처 따꼬 스토어팜
- 구매가 행주 9900원 / 행주걸이 12000원
- 구매한 옵션 롤 오렌지 라지 / 와이드행주걸이
나는 따꼬 스토어팜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9900원이다. 추가 상품으로 와이드행주걸이까지 12000원에 구매했다.
따꼬 행주 컬러는 오렌지와 그레이, 2가지 컬러가 있는데 나는 오렌지로 선택했다. 둘 다 체크 패턴인 건 동일하지만 그레이는 단색이라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흰색 바탕 + 연한 그레이 체크), 오렌지는 여러 색이 들어가 감각적이면서 따뜻한 느낌이 든다(미색 바탕 + 3색 컬러 체크). 주방 인테리어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됨~ 솔직히 디자인이 예쁘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ㅋㅋㅋ
행주는 위생을 위해 삶아 쓰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일회용이라 적당히 빨아서 몇 번 재사용하고 버리면 된다. 자연 분해(생분해)되는 레이온 원단이라 환경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버릴 수 있음!
따꼬 행주는 스펀레이스 공법으로 만들어진 레이온 100% 원단이라 여러 번 빨아 써도 탄탄하고 먼지가 없는 게 특징이다. 여기서 스펀레이스 부직포 원단이란 물의 수압을 이용해 원단을 촘촘하게 압착하는 것! 그래서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는 거라고 한다.
한 장씩 뜯어 쓰는 롤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세워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보관하기가 수월하다. 근데 나는 주방 서랍에 여유 공간이 있어서 서랍에 눕혀두고 보관하고 있음. 뽑아 쓰는 박스 타입도 있으니 편한 걸로 고르면 된다.
그냥 보기에는 뻣뻣할 줄 알았는데 그건 두께가 도톰해서 그렇지, 만져보니 촉감도 부드럽고 사용할 때도 부드럽게 닦인다. 도톰한 만큼 흡수력도 준수했다.
라지 사이즈는 40 X 40cm 크기에 30매 구성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스몰은 35 X 35cm로 좀 작지만 35매로 매수가 더 많고, 가격도 7300원으로 라지보다 2600원 더 저렴하다.
나는 상세페이지에 따꼬 행주가 처음이라면 라지 사이즈를 추천한다고 되어 있길래 라지로 골랐는데, 확실히 여기저기 사용하기에는 라지가 더 넉넉하고 좋았다. 크기가 남으면 자르면 되지만 모자랄 경우 늘릴 순 없으니까...ㅋㅋㅋ
나는 와이드행주걸이를 함께 구매해 걸어두고 손에 물기 닿을 때 쓰고 있는데, 이 와이드행주걸이는 마음에 안 든다. 문에 걸어서 쓰는 건데 우리 집 문 두께보다 두꺼워서 공간이 남아 헐렁거림...;;; 그리고 따꼬 행주를 걸어두었을 때 뭔가 짤막하게 걸려서 손 닦을 때 불편함. 더 길게 걸어두고 싶은데 그러면 미끄러져 내려오니까 그러지도 못하고. 아무튼 애매하다.
스몰 사이즈의 경우 시중에 파는 키친타월 홀더에 맞는 사이즈라고 하니, 와이드행주걸이를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따꼬 행주 자체는 덮개나 매트, 물기제거, 청소 등 다방면으로 쓸 수 있으니 유용하긴 했다. 심지어 키친타월 기준규격에도 적합해서 키친타월로 써도 된다고 함! 나는 설거지 건조대 밑에 물기가 고이는 걸 막기 위해 깔아 두었는데 색감이 예뻐서 볼 때마다 마음에 든다. 다만 손 닦는 용도로 쓰기에는 좀 불편하고 애매함... 그냥 주방용 수건을 따로 사는 게 나을 느낌.
그래도 따꼬 행주는 디자인이 예쁜 게 가장 마음에 들고! 튼튼하니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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