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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집안살림

요리타이머 깔끔하고 직관적인 무인양품 키친타이머

by 김늘뽀 2024. 7. 29.

나는 요리를 잘 못하지만... 라면을 먹더라도 정확하고 맛있게 끓이고 싶어 요리타이머를 장만했다. 디자인이 깔끔하며, 사용하기도 쉬운 제품을 찾다가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무인양품 키친타이머로 결정했다.


요리타이머 깔끔하고 직관적인 무인양품 키친타이머

  • 구매처 무인양품 온라인 쇼핑몰
  • 구매가 19900원

무지(MUJI) 무인양품 오프라인 매장에는 안 들어오는 건지, 품절인지 재고가 없길래 그냥 온라인몰에서 샀다. 가격은 19900원이다.

 

요리타이머-무인양품-키친타이머-패키지-박스와-구성-사진
구성

 

구성은 본품과 건전지 1개,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다.

 

솔직히 19900원보다 저렴한 요리타이머도 많지만, 성능이 준수하면서도 디자인이 깔끔한 건 무인양품이 유일했다. 화이트 컬러에 동그란 모양이 너무 귀여워... 사실 다른 것보다도 디자인 때문에 이거 샀음. ㅋㅋㅋ

 

 

요리타이머-무인양품-사용설명서-사진
사용설명서

 

무인양품 요리타이머의 정확한 이름은 다이얼식 키친 타이머고, 모델번호는 TD-393이다.

 

사용설명서에는 각 부의 명칭, 전지 넣는 방법, 전지 분리 방법, 제품사양, 올바른 타이머 사용법, 안전상의 주의까지 다양한 정보가 꼼꼼하게 들어 있었다. 

 

 

요리타이머-무인양품-앞모습과-뒷모습-사진
심플깔끔한-디자인

 

사이즈는 약 6.2 X 2.2cm 크기고 무게는 약 59g이다.

 

뒷면에 보이는 검은색 부분은 자석이라 냉장고나 스틸로 되어 있는 부분에 붙일 수 있다. 냉장고에 부착할 경우 문을 여닫을 때 충격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요리타이머-무인양품-건전지를-넣는-모습-사진
건전지-넣으면-자동으로-켜짐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전지를 먼저 넣어야 한다. (버튼형 전지 LR-44) 뒷면의 뚜껑을 동전 등의 도구를 이용해 열고, 건전지 마이너스 쪽을 아래로 해서 비스듬하게 끼워준다. 그리고 수평이 되도록 위에서부터 가볍게 누르기만 하면 끝! 건전지를 뺄 때는 이쑤시개 같이 얇은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

 

건전지는 잔여시간 표시가 연해지거나, 알람음이 울리지 않을 때 새 걸로 교체해 주면 된다. (건전지를 교체했을 경우 반드시 리셋(RESET) 버튼을 1번 누른 뒤 사용해야 한다고 함) 수명은 1일 2회 99분 세팅으로 사용했을 때 기준으로 1년 정도라고 함! 꽤나 오~래 쓸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건전지는 무인양품에서 팔고 있진 않아서, 그냥 인터넷에 버튼형 전지 LR-44라고 검색해 따로 구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액정이 크고, 숫자도 굵고 선명하게 표시되어 멀리서도 잘 보인다. 시인성이 뛰어나다.

 

 

사용하는-방법

 

시간 설정테두리 다이얼을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왼쪽 방향으로 돌리면 줄어들고, 오른쪽 방향으로 돌리면 늘어난다. 세팅은 10초 단위로 가능하며, 최대 99분 50초까지 설정할 수 있다. 돌릴 때 살짝 도로로록~한 느낌이 들어서 손맛(?)이 좋다. ㅋㅋㅋ 이런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만든 게 아닐까 싶음.

 

스타트(START)와 스톱(STOP) 버튼은 위쪽에 하나로 합쳐져 있다. 한 번 누르면 시작되고, 한 번 더 누르면 멈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예 다시 설정하고 싶을 땐 아래쪽의 리셋(RESET)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요리타이머로 쓰고 싶다면 테두리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고, 스타트를 누르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도중에도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고 싶다면 테두리 다이얼을 돌려주기만 하면 됨! 스톱워치로 쓰고 싶다면 숫자가 00:00인 상태에서 바로 스타트를 눌러준다. 그럼 카운트업이 시작된다. 사용 방법이 직관적이고 단순해서 사용하기가 너~무 편하다.

 

요리타이머로 쓸 경우 설정한 시간이 다 되면 알림이 약 1분 정도 울리게 된다. 알람음은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멈춤!

 

 

요리타이머-무인양품을-환풍구에-붙여둔-모습-사진
뒷면은-자석

 

찾아보니 대부분 주방후드에 자석으로 붙이길래, 당연히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우리 집 주방후드는 자석이 안 붙는 소재였다. ㅋㅋㅋ 그래서 실리콘 양면테이프로 고정해 주었음.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그런지 떨어짐 없이, 1년 넘게 잘 붙어 있다. 매일 쓰진 않아서 그런지 건전지도 아직까지 짱짱하다.

 

요리타이머 무인양품 키친타이머는 어느 주방에나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방법까지!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든다. 2만 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퀄리티. 망가지면 무조건 재구매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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